44세 찐따 비만 백수게이 산책 다녀왓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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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목적지 없이  그냥 걷기로 했음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무작정 집을 나섰어~

힘들면 돌아가지 뭐...







근데 10분정도 걷다보니 동네 둘레길이 나옴

풍경이 괜찮서 찍었어~








등산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공기도 좋고 숲냄새가 좋아서

조금만 더 들어가려고 해~








어느덧 걷다보니 생각이 없어지고

내 호흡소리가 들리더라

온몸에 땀이 조금씩 나는데 오히려 전신이 이완되니 기분이 좋더라~








한 50분쯤 걸었을까?

어느덧 얼굴에도 육수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어~

잠시 쉬어갈 겸 가방을 놔두고 물한잔 마셨어

스틱은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는 아이템이야~

스틱을 쓰는 이유는 내가 비만하기에 무릎 손상 예방 이유도 있지만

전신운동이 되기 때문이지 ^.^~ 물론 4개월만에 처음 쓰는거얌 ㅋ










아무 생각없이 걸었는데 벌써 1시간 30분을 넘겼더라

이제 하산하기로 함~

목적없이 무작정 걸으니까 부담도 없고 좋았어

젤 좋았던 건 처음엔 잡념과 망상으로 걸었는데

어느덧 아무생각없이 가벼운 맘으로 걷고 있더라


오늘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