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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클링 | 22/06/28 07:43 | 추천 32

좆고딩 학교 축제때 존나 안타까웠던 여자 찐따썰...txt +3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3767655



고3때였나
매년 학교 자체에서 여는 축제가 있었음
말이 축제지 그냥 강당에 학생들 모아놓고 장기자랑 하고
다른학교 밴드부나 댄스팀 오는정도의 흔한 좆고 축제임

같은 학년중에 여자애가 하나 있었는데
장애는 전혀 없었지만 워낙 못생긴데다 성격도 아주아주 소심한 여자애여서 그런가
거의 도움반에 살다싶이 하는 여자애였음
나름 도움반 안에서는 친구도 사귀고 그러고 지내더라

도움반안에서 친구도 사귀고 도움반 선생한테 매일 좋은말만 들어서 그런가 나름 자신감을 얻었는지 축제에 참가한다고 했나봄
축제 중간쯤 진행되니까 그 여자애 이름 호명되면서 나와서 태양의 눈코입을 부르기 시작함
존나 소심한애가 존나 용기낸것처럼 목소리도 존나 떨리더라 노무 떨어서 보는 내가 안타까울정도

근데 같은학년 동기들뿐만 아니라 1학년 2학년 후배들도 죄다 여기저기서
씨발! 들어가라! 우우 하는 소리만 엄청들림 심지어 수십명이 다 일어나서 강당 나가려고 하더라

여자애 개충격먹고 울면서 무대밖으로 나감
오죽 심했으면 돈받고 일하러온 오리엔테이션 강사도
제가 일을하면서 본 최악의 학교라고 마이크 대고 말하고 돌아와서 앉으라고 화내고
선생들은 쪽팔려서 어찌할줄을 모르더라 학생부장만 뒤에서 자리 앉으라고 소리지르고 있고

그후로 걔는 더더욱 소심해져서 학교에서 모습도 거의 안보이더라
학교를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도 모를정도로

잘지내려는지 모르겠다 트라우마 존나 심하게 생겼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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