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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찡거.. | 22/06/26 12:25 | 추천 30

속보)) 커뮤에서 난리난 '한 동 훈' 발언 기록집 ㅅㅅㅅ +1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3393225





지금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은,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호소드리는 것은
지금 이 광풍의 2020년 7월을 나중에 되돌아 볼 때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중 한 곳만은
상식과 정의의 편에 서 있었다는 선명한 기록을
역사 속에 남겨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그래 주시기만 한다면 
저는 억울하게 감옥에 가거나 공직에서 쫓겨 나더라도
끝까지 담담하게 이겨 내겠습니다.
 







그 누구도 법위에 있을 수 없다!!!




사회가 모든 게 다 완벽하고 공정할 순 없어.
그런 사회는 없다고.
중요한 건 국민들이 볼 때 공정한 척이라도 하고
공정해 보이게라도 해야 돼.
그 뜻이 뭐냐면
일단 걸리면 가야 된다는 말이야.



모든 공직자는 국민 앞에 ‘일개 공직자’일 뿐





지탄받는 악인을 응징할 때에도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는지가
그 사회가 문명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기준이라 생각한다




지식인의 사명은
약자의 편에서 권위와 권력을 비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시민 씨가 말하는 어용 지식인이라는 말은
마치 삼겹살을 좋아하는 채식주의자라든지
친일파 독립 투사라는 말처럼
그 자체로 대단히 기만적이다




권력이 물라는 것만 물어다 주는 사냥개를 원했다면
저를 쓰지 말았어야죠



 
검찰 조직을 의인화해서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말이 정확하겠어요
그렇지만 이 직업이 참 좋았습니다
 
생활인으로서, 작업인으로서
밥 벌어먹기 위해 일하는 기준이 '정의와 상식'인 직업이라서요




검사의 일은 'what it is' 못지않게
'what it looks'도 중요한 영역


 


자본시장의 투명성
학교 운영의 투명성
고위 공직자의 청렴성과 정직성
입시의 공정성
그리고 사법 방해
어느 하나도 사소하지 않다
누구에게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조국 사태'는
룰과 상식을 파괴해서
이 나라를 굉장히 후지게 만들었다
 
자기를 배신했다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검사가 권력자를 봐주는 것이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검수완박이 통과돼서
국민들이 입게 될 직접적인 피해가
너무 즉각적이고 심대하다
 
이제는 지난 5년간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명분 없는 '야반도주극'까지 벌여야 하는지
국민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할 일, 할 말을 했을 뿐인데
그걸로 누군가에게 '눈엣가시'가 된다면
그 사람들이 두려워할 일이지 내가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진영에 상관없이
강자의 불법에 더 엄정해야 한다는 그 기준에 따라 일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약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인 게 현실 세계니까요
그러다 공격받는 건 감수해야죠
 
물론, 제가 한 일들이 모두 다 정답은 아니었겠지만
틀린 답을 낸 경우라면 제 능력이 부족해서지
공정이나 정의에 대한 의지가
부족해서는 아니었을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범죄자들과 권력이 '깐부'먹는 나라가 된 건가




진실이 어디 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가진 쪽에서 벌인
공작과 선동이 상식 있는 사람들에게 막혀 실패한 거죠

유시민 씨나 지금 이 권력자들은 
마치 자기들은 무슨 짓을 해도 절대 수사하면 안 되는
초헌법적인 특권 계급인 양 행동했다

그러기 위해서 권력이 물라면 물고
덮으라면 덮는 사냥개 같은 검찰을 만드는 것을
검찰개혁이라고 사기 치고 거짓말했다





거짓말하는 것에 속지 않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약간의 기억력과 상식이면 족하다

진짜 제게 할 말이 있다면
집권당(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비겁하게 릴레이 배턴터치 식으로 치고 빠지며
도망 다니지 말고 저를 국회로 부르길 바란다
 
일개 장관이 헌법상 국민의 알 권리를 포샵질을 하고 앉아있어
국민의 알 권리가 나중에 알아도 될 권리야?
로또도 나중에 알고 먼저 아는 게 차이가 얼마나 큰 건데
알 권리의 핵심은 언제 아느냐인데
국민은 나중에 알아도 된다는 뜻은
우리만 먼저 알겠다는 뜻이라고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우려 한
검언유착이라는 유령 같은 거짓선동과 공권력 남용이
오늘 최종적으로 실패했다
 
이 결정은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 지극히 늦게 나온 것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검찰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이다





나는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이
엄혹한 시절 보여준 용기를 아주 깊이 존경하는 마음이 있다
그런데 이분들 중 일부가 수십년 전의 일을 가지고
평생, 대대손손 전국민을 상대로 전관예우를 받으려 하고
국민을 가르치려 들며 도덕적 우위를 주장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이 일부 분들은
수십년간 유력 정치인, 공직, 기업인, 시민단체 등으로
충분히 보상받았고 이미 수십년째 기득권이다
 
그 시절 나름의 방식으로 큰 용기를 낸 더 많은 국민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이렇게 평생 써먹었던 청구서를
다시 들이밀면서 사골처럼 우려먹으려 하지 않는다
진짜 그 시절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헌신한 분들은
그러지 않을 것 같고
국민들이 진짜 존경하는 건 그런 분들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그렇다(586권력 인정하지 않는다는 선언)




국민이 원하는 진짜 검찰개혁, 진짜 형사사법시스템 개혁은 사회적 강자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이 지구상에는 그럴 수 있는 나라가 있고, 그럴 수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만 대한민국은 그럴 수 있는 나라여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국민은 짧은 시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사람들이고, 그런 공정한 시스템을 가질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늘 잊지 맙시다
 우리는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월급 받는 사람들입니다.
국민들께 수준 높은 서비스로 몇 배로 돌려드려야 합니다




한동훈 같은 공직자가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아직은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한동훈과 함께 웅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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