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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전공 게이다 이기
주변 지인들 고민거리 있으면
내가 추리해서 '이런 것 같다'라고 조언해주면
적중도가 90% 이상 되었던 터라서
완도 실종 일가족 실마리가 안풀리고 있는 것 같아서
내가 한번 추리해봤다 이기
< 사건의 방향성 두가지 >
1) 일가족 자살 (가능성 10% 내외)
2) 타인에 의한 살인 (가능성 90% 내외)
1번일 가능성도 약간은 있다
왜냐면 초등생 아빠가 직장도 없고 직업도 없는 상태였는데,
비싼 아우디 A6를 몰고 있는 걸 보면
허세나 허영심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성이 '조'씨들이 돌발행동을 꽤 많이 하는 성씨임(욱하고 행동함)
그리고, 요즘 시점이 비트 코인과 주식이 좃망하는 시기여서
위험한 비트코인이나 주식 종목에 몰빵했다가 한순간 거지가 됐을 수도 있음
(돈이 없으니 해외여행도 못가는 상황인 터라서, 완도 한달살기는
말그대로 한적한 곳에서 한달 살고 다같이 죽자는 '이별 여행'이었을 가능성이 있음)
그런데, 1번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은 이유는
가족 휴대폰이 일시에 꺼진 시점이 '새벽4시'라는 것임
사람 심리가 죽기 전에 자신이 죽은 걸 알아달라는 심리가 있음
(다리에서 떨어져 죽는 사람들이 신발을 벗어두고 떨어지는 이유)
그런데, 누구 한명 지나다니지도 않고, 말려주거나 구해줄 사람이
가장 없을 시간대인 '새벽4시'에 사라졌다? <-- 이건 타인에 의한 살인일 가능성이 높음
< 살인일 경우 어떻게 흔적을 지웠을까? >
범인들도 초범이나 빡대가리가 아닌 이상
휴대폰 기지국 위치와 시간이 남는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세가지 가능성이
1)범인(들)이 휴대폰을 모두 일시에 끔(아빠와 엄마가 휴대폰 꺼진 시간이 차이가 나면 사람이 직접 눌러서 끈 것임)
2)범인(들)이 일가족을 태운 차를 수장시킴(휴대폰이 동시에 꺼진 거라면 차채로 수장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2)범인(들)이 초등생 엄마와 여초등생은 노예 용도로 (은밀한 지하실 같은곳에) 가두고, 수면제로 잠들거나 살해한 아빠를 태운 차를 수장시킴
범인들이 사람만 유기했을까 아니면 차채로 유기했을까?
좃만한 섬이어서 차를 숲속에 아무리 꽁꽁 감추어두어도 결국엔 발견되기 때문에
차채로 수장했거나, 시체만 따로 유기하고 차는 수장시켰을 가능성이 높음
< 차를 어디에 수장 시켰을까? >
바다에서 차가 잠겨서 보이지 않을 위치에 수장시키자면
1) 바닷물 깊이가 깊을 것
2) 차를 밀어서 빠뜨리는데 문제가 없을 것
3) 경찰서와 되도록이면 먼 곳에 있을 것(경찰서와 가까운 바다엔 수장시키지 않았을 듯)
이 세가지가 필수요소임
그래서, 이 세가지 요소를 충족하는 곳을 내가 '송곡리'에서 찾아봤다 이기
(섬 주위를 싹다 뒤졌는데, 섬이 좃만하다보니 해변 가까운 곳에 물이 깊어보이는 곳이 거의 없었음 ㅠㅜ)
아래 빨간색 동그라미 친 곳이
가장 확률이 높은 곳임!
완도 경찰은 위의 두곳부터 수색해 보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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