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1910481)  썸네일on   다크모드 on
회색분자.. | 22/06/26 01:03 | 추천 27

사자 크리스티앙 이야기 +1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3311654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사자

 

 이 아기 사자는 태어나자마자

영국 런던에 있는 해롯 백화점으로 팔려간다.

 

돈만 있으면 못 사는게 없을 정도로 꽤 유명했던 해롯 백화점.

 

백화점에서는 이 아기 사자를 백화점 홍보용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아기 사자는 호주에서 온 두 청년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그 두 청년의 이름은 존(John Rendall)과 앤서니(Anthony Bourke)

 

아주 자유 분방한 이 두 청년은 그때 당시 세계 곳곳을 여행중에  들른 해롯 백화점에서 이 아기 사자를 보고 사로잡혀 결국 아기 사자를 구매한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사자 판매가 가능했던 것은,

이 일이 일어난 시기가 바로 1969년도의 일이기 때문이다.

멸종위기동식물 보호법이 발효되기 전이라,

해롯 백화점에서는 아주 희귀한 동물들을 팔았다고 한다.


 


 그렇게해서 아기 사자를 키우게 된 두 청년

이 아기사자에게 두 청년은 크리스티앙(Christioan)이라는 이름도 붙여주었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난 크리스티앙

사자는 맹수이지만, 이 두 청년의 보살핌으로 자란 크리스티앙은

사람들에게도 잘 다가가고 애교도 많은 사자로 길러졌다고 한다.    그리고 1년후,

 

크리스티앙의 크기는 두 청년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속도로 커져버렸어.

몸무게가 무려 83kg에 달하게 되고, 크리스티앙이 움직이면 집에 있는 집기들이 모두 산산조각...그래스 두 청년들은 크리스티앙을 야생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인간과 함께 살아온 크리스티앙이 야생을 잘 적응할 수 있을것 같았다.

 그래서 사자의 아버지로 불리던 Georgo Adamson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Georgo Adamson은 크리스티앙이 야생에서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그렇게 해서 크리스티앙이 가게 된 곳은

Georgo Adamson이 사자를 관리하고 있던 케냐의 코라 국립공원,

 

 그렇게 크리스티앙을 보낸 후 1년후인.. 1972년 초.

두 청년은 사자를 만나러 아프리카 케냐로 간다.

 

사람들이 사자를 만나러 갈때, 다들 이렇게 말했다고.

"사자는 맹수다. 공격할지도 모른다."

"어린시절 길러주었다 해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사자 크리스티앙은 두청년을 어떻게 맞이했을까?( 눈물없인 볼수 없다ㅠㅠ)

https://youtu.be/rqhJuwUukX8


 

 그리고 크리스티앙을 보러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때는 1974년

 

두 청년이 크리스티앙을 만나러 오기 바로 전날,

 

크리스티앙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이 바위위에서 앉아있다가

이내 밀림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 이후로 사자 크리스티앙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신고하기]

댓글(0)

이전글 목록 다음글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