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이 진짜 악질이라고 생각하는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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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까 이모가 주말농장 도와달라고해서 

슬렁슬렁 물이나 주면 되는줄 알고 따라갔다가 

삽질하고 개빡친 상태로 글썼더니 이런 느낌의 댓이 보이더라 

"이건 취미의 영역이니까 결과물로 따지면 안된다"

"넌 낚시 재미로 하지 회먹으려고 하냐?"



그러니까 대충 주말농장에서 유기농 농법 염병 떨면서 농사를 짓는건

취미생활의 일환이자 식물을 처먹기 위해서 하는것 보단 

자라나는걸 보면서 힐링하려고 하는거다 라는 말이 하고싶은것 같음 

아 물론 취미 좋지 

취미로 씹덕질을 하든 BTS 빠순이가 되든 존중한다 이기야 

근데 주말농장이 개좆같은게 뭔줄 아냐?

이건 주위사람을 괴롭히는 취미라는거야 

시작은 본인이 좋아서 시작하겠지ㅋㅋㅋ

이모 따라가서 보니깐 주로 와이프들이 유기농 염병떨면서 시작하는걸로 보임

근데 이건 혼자 할 수 있는 취미가 아니야 씨발ㅋㅋㅋㅋ

작물이 커갈수록 삽질이고 뭐고 1도 관심없는 주위사람을 계속 끌어들인다니깐?

주로 우리 이모부 같은 인간들이 잡혀가서 평일엔 회사에서 좆뻉이쳐서 힘들어 뒤지겠는데 

주말엔 와이프 등쌀에 밀려 되도않는 유기농이랍시고 농약대신 막걸리 처뿌리고 삽이나 휘두르고 있는데 

이거 진짜 악질 아니냐?

그래놓고 왜 니 취미인데 나한테 자꾸 같이가자 지랄이냐? 라고 하면 너 내가 키운 식물 안처먹었니? 이런식으로 나옴

내가 물주러 따라간게 이모가 키운 방울토마토 몇개 처먹고 끌려간거다 

진짜 주말농장 하는새끼들 땅파서 식물처럼 심어주고 싶다 

아 쓰다보니까 이모년 개빡치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