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내시로 알고 있는 환관제도는
절대왕정에 일부다처제가 뿌리깊은 국가에서 운용된 제도다
신하나 고용인이 왕의 하렘에 침범해서 왕의 여자들을
건드리는 것도 불경스러운 일이었지만 아이라도 생겨
그 아이를 왕의 적자랑 바꿔치기해서 왕위라도 물려 받는
최악의 경우도 염려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 사태를 사전에 차단시키고자 남성성이
차단된 고자인 환관을 기용하게 된 것이다.
환관은 기본적으로 고자니까 왕비나 후궁들의 정조를
위협할 수 없었고, 설령 왕비나 후궁들의 침실에 불려간다
해도 씨앗이 없어 아이가 생길 위험도 없었다.
생식능력만 제거되면 고자로 인정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대부분은 불알만 떼면 통과였지만 중국처럼 불알만으로는
성에 안 차 자지까지 발라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최초의 환관에 대한 기록은 지금으로부터 4100년 전인
B.C 21세기 수메르에도 환관에 대한 기록이다
"건장한 남성을 거세해 왕궁에 두고 여러 가지 잡무를 시켰다"는 기록이 남았으며
이것이 전세계 환관에 관한 최초의 기록이라고 한다.
4100년 전부터 불알 발려서 돌아다니던 환관게이들에 경의를 표한다
그 이후 전세계 각지에 환관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동양에서는 짱개새끼들이 가장 먼저 환관을 둔 것으로 보인다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3600년 전인 기원전 16세기 은나라 때
사용하던 갑골문자에 "강羌족의 전쟁 포로들을 환관으로 만들었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중국의 환관은 황제보다 강한 권력을 휘두른 놈도
있었을 정도로 역사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례로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부른다'는 뜻의
지록위마 (指鹿爲馬) 라는 고사성어는 환관 때문에 생긴 말인데
1.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르는 짓.
2.모순된 것을 끝까지 우겨 남을 속이려는 짓
위와 같은 뜻을 지닌 지록위마는 중국 진나라 '호해' 황제 시기
황제인 호해보다 더 강한 권력을 가진 '조고'라는 환관이
궁의 정원에서 황제인 호해가 사슴을 보며 ‘사슴’이라 하자 조고가
이를 부정하고 ‘말’이라 하니 신하들은 모두 조고가 두려워 ‘사슴을 말’이라
했다는 역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외에도 십상시, 왕진, 유근, 위충현 등등 짱개 역사에 환관은
우리나라 내시와는 달리 선망의 대상이자 두려운 권력의 상징인 시절도 많았다
명나라 시절에는 오죽 환관이 부와 권력을 누리자 먹고 살기 힘든 백성과 귀족까지도
환관이 되려 발버둥쳐서 한때 환관의 숫자가 10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중국의 환관은 우리나라 환관과 달리
시술법이 독특했는데 우리나라나 일본의 환관은 실로 불알을 조여서 불알을 괴사시키고
불알을 적출하거나 그냥 불알만 발라냈던 것과 달리 중국의 환관은
불알은 물론이고 자지까지 모두 썰어냈다
똑똑한 게이들은 눈치챘겠지만
사람의 자지를 무작정 도끼나 칼과 같은 흉기로 잘라내면 대량 출혈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다. (물론 불알도 장기의 일종으로 피가 많이 통하는 급소이기 때문에
잘라내면 대량출혈이 발생하는데 자지보다는 아주 약간 피가 덜 나온다고 한다)
또한 어떻게 출혈을 막더라도 추가로 병균에 감염될 위험성도 높다. 그래서 막무가내로
자지를 커팅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생존할 가능성은 정말 낮다.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무작정 성기를 절단한 과거의 환관들의 경우 생존률이 10%도 안 됐다
그냥 자지만 썰리고 죽은 시체가 된 것.....
중국 왕조는 대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지를 잘라도 죽지 않도록 하는
연구와 임상실험을 끝없이 시도하고 노력해서 '자지+불알 절단술'을 완성했고
이를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 전파시켰다... 진짜 악마새ㄲ
왼쪽 서있는 사람이랑 손님 표정이 수술실 분위기를 말해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관에 관한 기록이 가장 처음 나타나는 것은 통일신라 시대의 일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의 흥덕왕 원년(826) 기사에
"왕비가 죽자 슬픔에 젖은 흥덕왕이 시녀들조차 가까이 하지 않고 오직 환수(宦竪)들만을
심부름꾼으로 부렸다"는 기록이 있어 이 무렵이 우리나라 환관이 생겨난 시기로 추정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초기 환관의 경우 신라가 여자조차 왕을 시켜버릴 정도로
고대국가 치고 상당한 평등사상과 의식수준을 지녔던 나라였던 것 답게
인위적으로 자지나 불알을 뽑아버리게 아닌 자연적으로 고자가 된 인물들만을
뽑는다는 규정이 있었고 그때문에 환관의 수도 지극히 적었다.
그렇게 환관이 극소수로 유명무실하게 존재해오다가 고려의 제11대 왕인 문종대에
다시 기록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조선까지 곡절을 겪으며 이어져 오는데
고려 시대에는 환관이 잠시 득세하기도 했지만 조선대에 이르러서는 지금
우리의 인식에 자리잡힌 것처럼 그저 왕의 따까리 였던 내시로 전해져 온다
조선시대 환관인 내시의 경우 명주실로 어린 남자아이의 불알을 피가 하나도
통하지 않을정도로 칭칭 감아서 불알이 괴사되어 떨어져 나가면
환관으로 전직하게 됐는데 이때 떨어진 불알을 상자에 담아 내시부에 제출했고
이후 내시가 천수를 누리다 죽게 되면 내시부에서 그 환관의 썩은 불알 상자를
꺼내 죽은 시신에 불알을 도로 봉합해서 묻어줬다고 한다.
저승에서도 고자로 살게될까 걱정해주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번외로 서두에 환관은 절대왕정이 뒷받침된 왕정 중
일부다처제가 뿌리깊은 곳에서 성행했다고 했는데
서양의 중세는 절대왕권을 유지한 곳이 매우 적었고
천주교의 교황이 황제 못지않게 강했던 시기라
왕이 맘놓고 일부다처제를 할 수가 없어서 환관에
대한 기록이 거의없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외의 다른 나라 역사 속
환관 시술법을 몇가지 소개해보겠다
먼저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4대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 문명의 시술법이다
이집트는 사제들이 거세 시술을 했으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혈과 통증완화를 위해 자지와 불알을 모두 실로 단단히 묶은 다음
예리한 칼로 시마이했다 음경과 고환이 잘라진 부위에는
뜨거운 재나 기름을 부어 살을 태움으로 지혈했다고 한다
또한 요도에는 금속관을 삽입해두어 수술 중 요도가 막히지 않게 배려했다고 한다
사망률은 60%
그 다음은 인더스 문명의 인도 시술법
놀랍게도 인도는 이집트보다 문명화된 시술법을 사용했다
우선 아편을 이용해 손님이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하는 무려 '마취'를 해주었다
손님이 아편에 취해 잠들면 우선 요도에 대나무를 박은 다음
날카로운 손칼로 자지를 썰었다고 한다. 역시 오줌 못싸게 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이다
커팅 단면에는 뜨거운 기름에 흠뻑 젖은 천으로 단면을 싸서 지혈시켜줬다
이후 환자가 아편 기운에서 깨면 몸조리를 위해 우유를 먹였다고 한다
인도식은 상당히 안정적이어서 이집트에 비해 현저하게 사망률이 줄었다고 한다
다음은 황하문명의 짱개
중국은 놀랍게도 정통 거세시술에 대한 절차가 기록으로 남아있다
1. 혼서를 작성한다. 말그대로 궁궐로 '시집'가겠다는 맹세다. 남자가 아닌 여자로서
몸을 정갈하게 만들고 시집가는거라 여겼기 때문
2. 3일간 따뜻한 밀실에 감금해서 손님을 나름 '살균'한다
3. 손님에게 술을 먹이고 수술 시작 이때 손님에게 '정말 고자가 되겠는가?'를 3번 물었다
만약 손님이 1번이라도 거절하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모든 시술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4. 위에서 3번 동의 시 바로 깔끔하게 잘라버린다 이때 시간이 길어지면 쇼크사했기 떄문에
손님이 하겠다는 대답을 하자마자 곧바로 단칼에 발도술로 베어버렸다
5. 뜨거운물에 고춧가루를 타서 그 물로 단면을 씻는다
6. 100일 간 찬바람을 쐬지 않고 실내에서 요양하고 나서도 살아있으면 시술끝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시술법도 있다
고통을 줄이기 위해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고 한다
그 후 그냥 손으로 불알만 세게 치거나 조여서 아작을 내면 시술끝
이탈리아는 뭔가 깔끔한데 시술이 아니라 그냥 폭력같노
마피아국 일처리 방식 ㅆㅅㅌㅊ
여튼 여기까지 쓸게 다 쓰고 나니 왠지 아랫도리가 저릿저릿한 것 같다
1. 환관은 4100년 전에 시작됐다
2. 거세 방법은 이탈리아가 제일 깔끔
3. 오늘도 무사히 달려있는 자지와 불알에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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