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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은조.. | 22/06/22 12:56 | 추천 44

성매매사이트 본거지 대구였노 +2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2506543

http://mnews.imaeil.com/page/view/2022061609015643172

 

'14만 회원 보유' 대구 성매매 알선사이트 운영자 구속

구민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6-16 09:05:22 수정 2022-06-16 20:22:27

성매매 알선사이트 3개 폐쇄 및 운영진 5명 검거

 

경찰 단속으로 폐쇄된 성매매 사이트. 대구경찰청 제공
경찰 단속으로 폐쇄된 성매매 사이트.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은 14만 회원을 보유한 성매매 알선 사이트(매일신문 2021년 8월 24일 보도) 운영자 A(22·구속) 씨 등 5명을 검거하고 알선 사이트 3개를 폐쇄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 남동구, 경기 수원시 등에서 성매매 알선 사이트 '대구OOOO' '달달OO' '대OO'을 운영하며 성매매 업소 업주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월 10만원을 입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성매매 업소 운영 경험이 있던 운영자는 대구경북, 서울경기, 충청권을 무대로 3개 사이트를 관리했다. 지난 2019년쯤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이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사라지자 그 공백을 노린 것이다.

 

당시 대구경북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자도 경찰 수사망에 올랐고 지난해 1월쯤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던 '밤의 전쟁' 운영자는 지난해 9월쯤 필리핀 마닐라에서 검거됐다.

성매매 알선 사이트는 성매매 혹은 유사성행위 업소를 소개하고 이용자들의 예약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업체들은 고용한 여성들의 프로필로 손님들을 끌어모았고, 이용자들은 여성의 나이, 외모를 공유하며 다녀온 업소 후기를 남겼다.

이번에 적발된 사이트는 회원수가 14만명에 달하며 범죄수익금은 약 1억4천만원으로 추정된다.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자는 성매매처벌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운영자 A씨와 성매매 업주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SNS 비밀 대화방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용자들에게도 명함이나 신분증을 요구하며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쳤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예약이 가능했다. 경찰은 7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디지털포렌식 분석, 계좌추적을 거쳐 공동운영자, 개발자, 관리자 등 4명을 추가 검거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성매매 알선사이트 특성상 운영자 1명 검거로는 사이트를 완전히 폐쇄하기 힘들어 개발자, 관리자까지 전원 검거했다"며 "앞으로도 성매매 업주와 성매수자의 접촉 기회를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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