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독일이 키워낸 중국군.JPG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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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부터 1938년 까지 10년간 독일이 우호국이었던 중국에 파견한

주중 독일 군사고문단이 중국군 현대화 군사개혁을 실시한 결과물로

특히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군 총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베르사유 조약 규제 하에서 독일군 역량을 키워낸 한스 폰 젝트 장군과

알렉산더 폰 팔켄하우젠 장군이 주중 독일 군사고문단장 시절에

오합지졸이었던 중국군을 단기간에 독일식 정예군대로 키워내는데 성공함.









한스 폰 젝트 장군








알렉산더 폰 팔켄하우젠 장군

특히 팔켄하우젠 장군은 일본의 중국 침략에 대비하여

상하이에서부터 중국 수도 난징까지의 길목에 독일식 토치카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심지어 1937년 제2차 상하이 사변 당시에 직접 자신이 키워낸 중국군 정예부대들을 지휘하여 일본군에 큰 피해를 입힘

하지만 일본이 팔켄하우젠 장군을 비롯한 주중 독일 군사고문단 철수시켜달라고 히틀러에게 요구했고

히틀러는 중국과의 관계를 끊고 일본과의 우호관계를 고려하여 일본의 요구사항을 승낙하면서 주중 독일 군사고문단은 해체됨.









지휘체계에서 주중 독일 군사고문단이 사라진 중국군은 다시 오합지졸이 되어버렸고

결국 중일전쟁 초반에 수도 난징까지 함락당하면서

독일이 키워낸 중국군 정예부대들은 일본군에 의해 전멸당하거나 포로로 잡혀 처형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