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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동네 걸레는 ㅂㅈ를 이리저리 내두르다 또 다른 걸레들한테 욕을 먹었다.
그래서 자신이 유일하게 늘어지도록 잡는 SNS에 들어가서 ( 그들에게 SNS란 마치 니들에게 일베같은, 어쩌면 일베보다 더 못잃을 존재임 )
저격하는 스토리를 올리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ㅂㅈ식 저격을 간략하게 설명해보겠다.
1. 일단 본인의 프사를 조그만 크기로 구석에 박아둔다 조그맣게 박는게 나름 그들의 감성이다.
1.1. 인스타 필터로 최대한 꼴리게만든 내 얼굴을 올려 나는 걸레라서 욕먹는게 아니라 예뻐서 질투받는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1.2. 가능하면 나름 동네에서 이름좀 날리는 또 다른 구멍동서랑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서 나도 친구많은년이랑 같이
사진찍는 사이라고 간접적으로 자랑질을 해야한다.
2. 그들을 저격하는 글도 조그만 크기로 작성해 쳐박아 둔다.
2.1. 욕만 대문짝만하게 박았다간 기록을 남기지 않고도 썸네일만 보고 대충 유추가 가능하기에 들어가서 확인할수있게
ㅈ만하게 써놔야 한다. 이것도 나름 감성이다.
2.2. 너무 개쌍년마냥 상스럽게 욕했다간 구멍동서들한테도 썅년으로 찍힐 수 있기 때문에 조신하게 할말만 하면서
ㅂㅈ식 기싸움을 반영해 돌려 까야한다.
2.3. 여기서 ㅂㅈ식 편가르기를 시전해서 "내 사람들만 챙긴다"라는 말투 정도는 필수로 넣어야 한다.
굳이 욕하고 싶었던 애가 아니여도 기존에 아니꼬왔던년들에게 정신차리라는 ㅂㅈ식 돌려까기가 적용되는 부분이다.
그렇게 스토리를 올리고 나름 그들에게 잘 곱씹어줬다는 자기위안을 하며 오늘도 난 억울한 음해를 당한 불쌍한년이라고
유일한 친구들에게 징징거리며 위로를 구걸한다.
그렇게 20살이 되고 역시나 공부를 안하던 걸레들은 이제 지잡대로 가서 ( 특히 지잡대가는 걸레들은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
어떻게 해야 대학생들한테도 ㅂㅈ를 내둘러서 구멍동서를 만들어볼까 대가리를 이빠이 굴리면서도
사회에서 뭐하고 살아야할까도 생각하며 되도않는 공부를 하기 마련인데, 이때 술담배를 하며 ㅂㅈ를 내두르던 걸레들은
난생 처음 자기 기준에 제대로된 노력 (짜피 되도않을 유기할 공부 미리 건드려보는중) 을 해서 자신이 성공하는 길을 걷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 마련이다.
그렇게 착각으로 이어지는 것은?
그렇다. 바로 스토리다.
그렇게 착각속에 빠진 걸레들은 과거에 자신을 욕했던 또 다른 걸레들을 곱씹으며 '나는 이렇게 성공하는 길을 걷고있고 니네들은 여전히 걸레겠지?'
라며 자신에게 대견함을 느낀다. ( 근데 곧있으면 대학생들한테 벌릴 ㅂㅈ만 잠시 닫았을 뿐,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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