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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금여사.. | 22/06/21 00:38 | 추천 34

세계의 볶음밥.jpg +26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2263682


 

아몬드와 장미수, 각종 향신료를 넣고 볶은 중동식 볶음밥이다.

집안에 결혼식이 있거나 각종 큰 경사에 나오는 음식이라고 한다.

 


 

발렌시아 지방의 전통 요리로 각종 해산물에 쌀과 고기(닭, 달팽이, 토끼고기)와 야채를 넣고 끓인 음식이다.

8세기경 스페인 남서부를 장악한 무슬림들이 

주식으로 먹는 쌀 요리를 전수했는데 거기에서 파생됐다는 설이 있다. 해외에서는 어째서인지 볶음밥으로 와전되있는데

기름에 볶지 않고 끓이기 때문에 오히려 돌솥밥에 가까운 형태이다.

 


 

나이지리아, 세네갈, 가나, 감비아,등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 널리 퍼진 쌀 요리로 19세기에 멸망했던 윌로프인이 세운 국가 졸로프 왕국에서 유래되었다. 매운 하바네로 고추와 닭고기, 양파,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고 냄비에서 졸여내 끓인 음식이다.

 


이 새끼가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함

 


야키메시, 철판에 볶는 볶음밥이라는 뜻으로 계란, 돼지고기, 새우, 스테이크, 양파, 대파등 잘게 썬 야채를 넣고 뜨거운 철판기름에 촥촥! 볶아서 올린다. 불맛향 가득한 철판구이 볶음밥을 즐길수 있다.

 


뜨라시(새우 발효 페이스트)  토마토 케첩 마니스(단맛이 있고 끈적이는 간장) 삼발(한국의 고추장과 비슷한 향신료 소스)에 파프리카와 계란, 새우, 숙주를 넣고 만든 볶음밥 요리로 인도는 기온이 크고 습도가 매우 높은 탓에 밥이 빨리 상해서, 기왕이면 오래 보존할수 있도록 밥을 만들어낸 것이 그 시초라고 하고 있다.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인도식 요리로 나시 고렝은 마인어로 밥(나시) 볶다(고렝)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인도와 남아시아 지역(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서도 즐겨 먹는 요리로 쌀밥에 고추 향신료와 닭고기 양고기 및 육수를 같이 넣고 쪄낸다. 다양한 형태의 비르야니가 전해진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전통요리로 그중에서도 쌀 소비가 가장 많은 북부 이탈리아 지역의 포 강 유역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쌀에 올리브유 기름과 고소한 버터를 넣고 볶아낸뒤 위에 크림소스를 붓고 베이컨과 각종 야채 향신료 해산물 등을 넣고 졸여내어 끓인다.

 


껌찌엔, 혹은 껌장이라고 불리는 베트남식 볶음밥으로 마늘 닭고기 새우 소고기 혹은 파인애플같은 주재료를 넣고 기름에 큼직하게 볶아낸다.

 


 

개밥같노

 

남부 루이지애나의 특산 요리로 스페인과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토마토 육수에 쌀, 고기, 야채를 넣고 끓이는 레드식 잠발라야와, 토마토 육수를 쓰지않고 케이준 스파이스를 넣고 매콤하게 끓여내는 케이준식 잠발라야가 대표적이다.

 

 

터키 근동지역에서 유래한 볶음밥 요리로 기름이나 버터로 갈색이 나도록 볶은 밥에, 잘게 다진 칠면조 고기나 닭고기등 각종 야채와 향신료를 넣고 찰지게 볶아 내는것이 특징이다. 필라프를 가장 잘 만드는 기준은 밥알을 버터와 찰지게 볶았을때 밥알이 버터에 충분히 녹아서 바닥에 붙지 않는것이 그 합격점이라고 한다. 재밌는것은 터키에선 신부가 신랑의 친정을 찾아갈때 신랑 어머니가 이 필라프를 만드는 테스트를 꼭 시키는데, 필라프를 한 숟갈 떠서 벽에다 던진뒤 밥알이 벽에 달라 붙으면 불합격 점수를 주었다고 한다.

 

카오(쌀) 팟(볶다)의 태국어로 계란에 돼지고기나 닭고기 혹은 코코넛과 파인애플을 넣고 남 쁠라라고 하는 피쉬 소스로 간을 하여 볶아낸다.


카리브해, 그중에서도 쿠바를 비롯, 브라질과 미국 남부 도시에 퍼진 쌀요리이다.불린 검은콩에 바질, 양파, 오레가노와 월계수 잎, 쿠민,마늘을 넣고 냄비에 볶아낸뒤 다시 치킨스톡과 쌀을 붓고 약불에서 끓여낸다. 스페인식 쌀 냄비요리인 파에야에서 변형되었다고 알려져있다. 이 요리를 직역하면 무어인과 기독교인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무어인은 검은콩, 기독교인을 쌀을 의미한다고 한다.

 

 


중앙아시아, 그중에서도 우즈벡과 키르기즈스탄 지역에서 즐겨먹는 밥 요리로 요리의 어원은 말그대로 기름과 밥이라는 뜻이다.

 

양고기나 소고기, 노란 당근과 병아리콩 외에 각종 채소가 들어가는데, 쁠롭의 가장 큰 특징은 밥 위에 달궈진 기름을 통째로 들이붓고 그대로 익히는 것이라고 한다.

 

 


중화요리권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요리이며 주방에서 남은 찬밥과 재료를 후라이팬에 볶아먹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차오판은 한국식과는 다르게 돼지고기나 새우를 일절 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는 볶음밥을 보면 그 볶음밥을 만든 식당 요리사의 실력 또한 가늠할수 있다고 한다.

 


잘게 다진 소고기와 양고기 야채를 넣고 볶은

몽골의 전통 음식, 부다타이 후르가.

 

 


네팔의 볶음밥 요리, 부테코 바트 (Bhuteko bhat)

 

 

캅사 (kabsa)

걸쭉한 쌀밥에 양고기나 닭고기를 올려먹는, 사우디 아라비아 및 중동지역에 퍼져있는 요리로 수저를 쓰지않고 오른손을 사용해서 먹는것이 특징이다.

 

 

 


쌀과 토마토소스 완두콩이 들어간 멕시코식 칠리 볶음밥 아로스 로호 (Arroz rojo)

 


필리핀식 마늘 볶음밥, 시낭각 나 카닌 (Sinangag na kanin)

 


라오스의 볶음밥요리 까오 꾸아 (Khao Khua)

 


소말리아식 쌀 요리 바리스 이스쿠카리스 (Bariis Iskukaris)

 

 


무라브얀 

 

쿠웨이트의 전통요리로 새우살과 생선의 살코기를 발라서 볶음밥에 얹어내는 해물 볶음밥 요리이다.

 


에콰도르의 차울라판(Chaulafan) 이름을 보면 알수 있듯이 중국의 영향을 받아 변형된 요리이다.

 


 


불가리아의 가정식 요리 필 레스 오 리스

(Пиле с ориз)

 

한국에서 변형된 중식 볶음밥

 

 


한국의 김치볶음밥. 잘 익은 김치에 각종 야채와 햄. 혹은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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