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다 필요없는 이유 +27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2175399

사건 

피고인은 피해자와 입사 동기로 재직 시절 가장 친한 동료 사이였음

앞서 증권회사에서 나와 인형 판매 사업을 하던 피고인은 약 4억5000만원의 대출을 받고, 빚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과거 증권회사 입사 동기였던 피해자가 주식 투자에 성공한 사실을 알게 됨

피고인은 피해자의 시신을 유기하고 해외로 도주하기로 계획, 범행 두 달 전부터 인터넷에서 전기충격기를 구매

‘실종 신고 이후 계좌 사용’, ‘비밀번호 초기화 방법’ 등을 검색하기도 함

이후 그는 지난 7월 12일 식칼과 망치, 전기충격기, 케이블 타이와 피해자의 시신을 실을 화물차를 준비한 뒤 USB를 두고 왔다며 피해자의 사무실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름

피해자가 저항하자 피고인은 망치로 피해자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려치고, 식칼로 40회 이상 찌름

사체를 은폐하는 과정에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 먹는 등 범행 직후 양심의 가책도 없이 태연하고 철저하게 범행을 저지름

범행 직후 서씨는 피해자 주식 계좌에 접속해 피해자의 주식을 약 9억 원을 매도하고 현금을 훔치는 등 피해자의 금품을 빼돌림

범행 이후 피해자인 척 가장해 주변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냄

이후 피해자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경북 경산시의 한 창고 정화조에 유기

이 과정에서 피고인은 피해자가 살아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불러 피해자의 차량을 대구로 이동시키기도 함

경찰은 지난 7월 14일 피해자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 해당 오피스텔에서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해 경산에서 피고인을 검거





요약

1. 난 어렵게 사는데 절친은 주식으로 대박남

2. 질투나서 죽이기로 마음먹음

3. 망치로 대가리 내리찍고 식칼로 40차례 찔러 죽인뒤 시신 은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