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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바람.. | 22/06/19 09:42 | 추천 310

5만팔 여동생 근친 트위터의 진실 +7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1939777

안녕 게이들아.
본인은 성고게에 상주하면서 수많은 주작글로
인기를 얻었던 게이다.
어느날 성고게 주작글에대해 실증을 느낀 나는
주작 글에대한 고백글을 쓰게되고
트위터라는 대륙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그래서 내가 운영했던 트윗이 바로...



S0S0 여동생! 이라는 5만팔의 근친 트위터였다.

지금의 트위터는 일탈의 성지라 불리울만큼 다양한
이상성욕자들이 넘치는 곳인데...
그런 트위터에서도 조차 근친은 보기 힘든 장르야.
특히 근친중에서도 남매근친은 아예 없다고 봐야겠지.
(대부분 모자근친)
그래서 그 틈새로 파고들어가
여동생과의 연애스토리를 그럴듯하게 쓰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 또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해졌지.

물론 처음 트위터를 하면서 허술한점이 많았어.
일단 짤을 올려야하는데 아무래도 많은 눈이 있다보니
허술한 짤 합성 정도로는 이걸 표현하는것이 쉽지 않더라.
시범삼아 성고게에 몇번 올린적이 있는데
날카로운 성고게 게이들에게도 주작이 탄로날 정도로 허술했었지.




이 짤도 사실은 합성과 조합의 결과지.
기존에 다른 사진에서 여자 포즈를 가져와
포토샵으로 옷을 돌핀과 흰티셔츠로 갈아입히고 배경도 바꾸고
인증 포스트잇까지 합성을 했는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뭔가의
이질감 때문에 진짜라는 느낌이 잘 나진 않더라.
(그래도 대부분은 속아 넘어갔음)

그래서 트위터를 몇번 갈아 엎으면서
어떻게해야 리얼리티가 표현될까에 대한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됐고
그래서 허술함을 줄이고 본인의 전공을 살려
장인 정신으로 한땀 한땀 짤과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한땀 한땀 정성이 들어간 합성 사진과 영상이다.
합성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어



마야, 다즈스튜디오 등과 같은3D 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든 리얼리티를 구현하려했고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은
의도적으로 스티커나 모자이크를 해서 마치 신상노출을 가리는것 처럼 만들었음



결국 제법 그럴듯한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왔고 대놓고 근친섹스라는... 꼴릿한 상황에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보게된거야.

하지만 꼴릿한 장면만으로 팔로워를 끌기란
한계가 있었어.
여기서 필요했던것이 바로 여동생과 오빠의 케릭터성이었지

다양한 합성을 통해
일상의 영상. 일상 사진도 자주 올렸지.
여동생 알바하는 모습, 씻는 모습, 자는 모습, 요리하는 모습..
샤워하는 모습등등



특히 이 여동생 케릭터가 정말 인기가 많았는데
내 필력을 쥐어짜서 정말 엄청 귀엽고 발랄한 케릭터로 만들었거든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정도로...




가끔 이런 고백으로 마음을 녹여보기도 하고




가끔 오빠에게 소리치며 화내는 여동생.




이렇게 여동생은 매우 귀엽다!!
여동생 케릭터 구축에 정말 많은 신경을 썼어.
그러다보니  여동생도 인기가 엄청 올라가서
속옷구매 요청이 폭주하게 되고....  다양한 디엠들을 받게됨.
조건 만남 제의도 엄청 많이 받았고
부부 커플 만남 제의도 많이 받았고
초대남들에게도 많이 연락을 많이 받았어

동 팔로우수의 다른 섹트에 비해
내 트위터는....   그렇게 수위가 높은편은 아니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었던것은
입체적인 케릭터 구축과 달달한 스토리 라인이 아니였나 생각하게 됨.


스토리 라인은...

어릴때 부모님 이혼으로 남매가 떨어져 살다가
고등학교때 다시 만나게되는데
그때 오빠가 여동생에게 반하게 되는거야.
여동생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게 되고...너무 서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다가 나중에 대학에 가서야 둘이 애매한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거지.

여동생은 남친이 있지만 오빠의 구애를 또 거부할순 없는거야.
아빠나 오빠없이 남자에 대한 애정결핍으로
남자를 후리는 능력이나 귀여움은 넘치는데
막상 친오빠를 만나게 되니 수용성이 극대화 되는거지.

오빠 케릭터는 여동생을 여자로 보는 
변태로 설정을 해놨지만 외모는 나쁘지 않아.
그래서 둘의 애매한 연애를 서로 밀땅하며 왔다갔다...

심지어 여동생을 일주일정도 가출을 시킨적도 있었고
부모님이 둘의 관계를 알게되서 보름정도 떨어트려놓은적도 있었거든

이때...
자극적인 자료들을 일부로 올리지 않고
오빠가 동생을 그리워하는 애타는 마음과...
또 둘이 몰래 만나 모텔에서 떡을 치는 장면을 넣었는데





휴우.. 이부분에서 사람들이 많은 공감을 했는지
오히려 섹스 장면 넣고 할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더라고.

케릭터는 여동생과 오빠뿐만이 아니라....
다양하면서 입체적인 인물들을 추가했는데...


여동생의 현 남친 (돈 많고 부자 잘생김 근친 모름)
오빠가 알바하는곳에 같이 알바하는 알바녀 (오빠에게 관심 많음)
결혼한 친누나 (둘의 관계를 찢어놓으려함)
둘에게 무심한 엄마 ( 재혼가정에서 자기 살림하느라 바쁨)
둘을 보며 마음 찢어지는 아버지 ( 모든것은 자기탓으로 자책함)
지인 아는 동생 ( 뒤에서 응원하며 오지랍떰)
지인 아는 형 ( 앞에선 응원하지만 뒤에서 신상공개하고 악행을 저지름 나중에 고소먹음)


등을 추가하면서...

정말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끌고가게되니..

오히려 사람들이 야한거 보러 들어왔다가
이들의 드라마에 흠뻑 빠져 
여기에 몰입하게 되더라고.

특히.. 여동생 트윗 계정을 개설하게 되면서
수많은 팬들이 또 여동생에게 몰려 다양한 상황이 연출됨.

내가 디엠으로 남자들을 잘녹이거든...

수많은 사람들이 속옷팔아라
만남하자....  만나고싶다..    
여동생 답글하나에 남자들이 죽고 살고 하더라.


이렇게 트위터에서 근친계로 이름을 날리다보니
접하게된 부류가 있는데...
그건바로 음지에서 진짜 근친을 하던
진짜 근친러들이였어.
근친이라는게 친족간의 일이기도 해서
트위터로 나처럼 대놓고 이야기하기 힘들거든.
그러다보니 근친을 하고있지만 서로 소통하기가 힘든
그런 모양이였는데
내가 이렇게 대놓고 잘나가고 있으니...

진짜 근친러들..

특히  친누나나 여동생과 관계인  남매 근친러들이
나와 소통을 시도하게 된거야.





그렇게 근친 트위터를 두달 넘게 운영하다가 
결국 이 놀이를 끝내기로 마음을 먹어
이유는....   너무 수많은 팔로워가 생기다보니
내 짤이 거짓이라는 걸 알아낸 사람들이 하나둘 생기게 되고 
더이상 활동은 의미없겠다 싶어 접어버리게 된거지.

또 현타가 오기도 하고..

그래서 이 이야기의 끝을 이렇게 내기로 했어.






결국
아이를 낳으려는 여동생과
낙태를 시키려는 오빠의 갈등구조를 집어넣었고

끝내 여동생은...




결국 여동생은...
오빠와의 다툼으로 임신사실을 알리기도 힘들고
언니에게 말할수도
엄마에게 말할수도 없는 맨붕에 빠지면서
트친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자기 연민에 빠지다가
죽고싶다는 말과 함께 계정을 비활성화 시켜버린다.

이게 SOSO 여동생의 마지막 결말이야.

끝...



여하튼.....
이번 내 컨셉은 여기까지..


이번 근친썰을 트위터로 풀어나가다보니..
내가 너무 몰입을 해서 
실제로 여동생 케릭터에 너무 몰입을 해서
이렇게 접어버리니 나까지 우울해지더라.

내 트위터의 근친남매를 아껴준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중엔...
내가 가짜인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조용히 보는사람도 많았고 
여동생을 너무 사랑했던 아저씨 팬들에게도 너무 미안함.
나도 한동안 이 남매의 이야기가 그리울것 같아.


휴.... 그건그렇고


다음 컨셉을 뭐로 할지 고민중이거든


뭐가 좋을까 게이들아?

일단 생각해둔건
이모와 연애.
결혼한 친누나와 근친섹스 라이프.
새엄마를 어떻게하면 따먹을까.

등등이 있어.


마지막으로..
성고게에서 날 번따게이로 알고있는 게이들이 많은데
난 번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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