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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이는 30중반이다 이 나이쯤되면 어디가서 좋은일 말하기도 나쁜일말하기도 그렇다 그냥 고립된채 조용히 산다..
그냥 일베니까 심심해서 써봄
아버지직업: 자영업하시다가 망하고 중학생때부터 건설현장 경비원생활
나: 지잡대;; 대학생활 4년동안 아르바이트 쉬어본게 3개월?일 정도로 모든용돈을 혼자 알바로 충당
지원: 집안에서 지원하는 공식적인 용돈은 하나로카드 한달 10만원 보충
뭐 20대때 대충 이런 삶을 살았던거 같다
-각설하고 차 이야기-
2014년에 대학교 4학년때, 운전면허는 있지만 취업을 위해서 운전을 할 줄 알아야된다는 생각에
98년식 좆중고 마티즈1을 엎어오게 된다. 중고로 그 당시에 120만원인가 줬던거같다
한 6개월 정도 대학교 졸업반 마지막학기에 타고 다닌것 같다 이차타고 주말에는 GS25시 편의점 알바도 다녔다
맨날 버스만 타고다니다가 신세계였으나 썸타던 타과 동생년 한번 태우고 똥씹은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사람많은데서 안내릴려고 기를 쓰더라 상년..ㅎ
그 다음은 첫 취업후 680만원 주고산 첫차 포르테
시팔 세상 다 가진 기분이 들었다. 27살에 이런 '자동차의 형상' 을 한 차를 타고 다니다니..
여자친구 사귈때도 아주 당당했다 마티즈를 타다오니 뭐 자신감이 아주 넘쳐서 다녔던듯
근데 초년생이라 돈이 없어서 680만원을 빌려야 하는데 아버지도 돈이없어서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아버지가 농협에서 대출받아서 나에게 빌려줬고 그걸 매달 갚아 나갔던 기억이 나네.
하여튼 글 너무 길어 질거같아서 그 다음차는 말리부, 그다음차는 BMW 428i 컨버터블, 그 다음차는 벤츠 e220d 쿠페
그 다음은 아우디 A7 그 다음은 박스터 GTS 그 다음은 파나메라 GTS 다.
부자게이들이 보면 웃겠지만 13억대 아파트 한채, 파나메라 GTS 한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한대 이렇게 가지고있다
이제는 결혼을 해야 하는데 시바 개고생해서 만든 나의 재산을 누구와 공유하고 싶지 않아서 큰일임. 아 물론 여친도없음^^
김치녀 ㅁ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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