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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고했던대로 삼풍 백화점 썰을 풀어본다
나는 삼풍아파트에 20년을 넘게 거주했고 지금도
바로 옆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하고있어.
아크로가 삼풍백화점 붕괴되고난뒤 그위에 건설한
주복이니까 우리집과 인연은 정말 오래된것같다.
내가 푸는 썰에는 붕괴에 이르게까지된 테크니컬한
문제들은 전문가가 아니기에 잘모르겠고 당시 붕괴 전후로
아파트주민들에게 돌아다녔던 썰을 위주로 풀어볼께.
아마도 일게이들중에는 처음 듣는 썰도있을거라 생각하고
다만 기억이 오래되서 몇곳의 명칭이나 위치가 다소
틀릴수는있겠지만 전체적인 사실이니까 그냥 믿으면될것같다
그럼 백화점 전체에대해 간단히 설명을 먼저해볼께
삼품백화점은 A동 B동으로 구성이되어있었어.
A동은 스포츠센터,수영장,문화센터등이있었고 B 동은
우리가 알고있는 백화점 이였다
그럼 백화점 사진을보자
완공된 멀쩡한 사진보다 이게 더 이해하기 쉬울것같다
이 조감도는 아래 여러가지 썰과 관련되어있으니까
잘 봐두면 될것같다.
조감도에 보다시피 총 2개동이고 A 동이 위에서언급한
스포츠,문화센터,B동이 백화점이다
A동 방향쪽이 교대역으로가는 길이다.
삼풍백화점 내부구조에대해 기억나는대로 좀더 이야기하면
지금은 흔한?? 스타일이지만 실내 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실내에 투명창 엘리베이터가 움직였었어.
강남 신세계,여의도 현백을 생각하면 이해하기쉬울꺼야
윗층 아래층이 완전 분리된 구조가 대부분이였는데 그렇게
오픈된것은 상당히 쇼킹했었고 실내 엘베를타면 누나들이
직접 운전도했고 볼거리가 많았어
나중에 동네형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삼풍 엘베,인포누나들은
용역이 아닌 직고용이라서 그래서 외모만 보고 뽑았다고해.
1.왜 많이 죽었는가?
당시 삼풍아파트는 상당히 고가였어
나는 초딩이였지만 사립을다녀서 친구들이 압구정동에도
있었고 서울 전역에 죄다 섞여있었는데 친구들끼리 공공연하게
누구 아파트가 얼마야 최고 비싸다 싸다 이런이야기를 다했어
그런데 정작 삼풍아파트 주민들에게 가장 불편했던점은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만한 상가가 없었어.
그래서 아주매미들이 장을보려고해도 단지내에 상가가 없어서
항상 백화점 지하수퍼에갔었어야했어
물론 반포고 가는방향에 상가가있었는데 워낙에 작았고 그리고
아파트상가도아니고 거리가있어서 거의 이용을안했었어
그러다보니 백화점 수퍼가 소위 세일타임이 매우 빨랐었어.
나는 오후 5시쯤으로 기억을하고있다.
보통 마감시간 임박해서 세일을하는것에 비하면 다른백화점
보다 최소 2~3시간 빠른것이였지
이런 연유로 백화점 카트가 아파트내에 굴러다녔던거야.
그럼 백화점 붕괴시간을보자
포털에 검색을해보니 오후 5시52분으로 나와있네.
ㅇㅇ 맞아 시간맞춰 장보러갔던 아주매미들부터 근처 직장인,
문화센터 이용객들 한참 몰려있는시간에 우루루 무너진거야.
내가 거주하던 집 바로 윗층에 살던 형이 죽었고
어머니 친구 아주머니 돌아가셨고 또 다른 분의 딸은 발목이
절단되었어. 옷을 자주사러가서 안면있었던 폴로매장 여직원도
죽었고 거의 매일 들러서 사먹었던 1층 소프트알스크림 판매
하던 대학생 누나는 생사를 모르겠어.
아버지 취미가 카메라를 만지는것이라서 아버지와 종종 백화점
5층 카메라숍에 가곤했었는 거기 사장님도 돌아가신줄알았는데
나중에 TV에 나오신것을보고 생존했다는것을 알게되었어
아무튼 직간접적으로 주위에 많은분들이 돌아가셨다.
2.무너지게된 원인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왜 붕괴가되었는지 기술적이유는
알지못해.다만 아파트 주민들사이에서 돌던말이있었는데
아래 사진을 보고 또 이야기를할께
삼풍아파트 조감도야
위쪽 11시방향이 백화점이고 그 아래쪽에 검은색으로
두 줄을 그어놓은것이 보일꺼야 7동 과 10동이야
다른동과 다르게 특이하게 역 ㄱ 자로 백화점과
마주보게 꺽여있어.
삼풍백화점은 주위 조경을 매우 멋있게 잘 꾸며놨었어.
벤치도있었고 벤치 주위로 물을 흐르게만들었고 아파트
쪽으로 출입구를 만들어놔서 출입이 매우 편했지
그런데 어느날부터 백화점 내부 산책로를 이용하려해도
출입구가 막혀있었고 그렇게 잘 꾸며놓은 조경도 전혀
운영을 하지않는것이였어
붕괴이야기하는데 왜 이런 잡썰이 많냐고 할텐데 이제부터야
삼풍백화점 붕괴의 결정적(?)영향을 했다는것이 옥상에있는
냉각수탑이라고해.무게가 어마어마해서 건물을 지을때부터
무게하중을생각하고 도면을 그린다고해
그런데 이 무거은 냉각수탑을 삼풍백화점은 이리저리
굴려가며 멏차례 이동을하게되
왜 그랬을까.
바로 근처 인접한 동에 거주하는 아주매미들이 시끄럽고
열풍이 불어온다고 보지발광을해서 벌어지게된 일이라고해.
백화점 출입구를 막았고 주위 조경의 가동을 멈추게한것도
바로 그 아주매미들이 보지발광을 한 이유였고.
유력한 용의는 바로 백화점과 정면으로 마주보고있는
7동 10동 아주매미들이라고하는데 그건 누가 공개적으로
밝히지않았으니 직간접적 사고당사자들은 굉장히 억울할꺼야.
게이들아 정말 미안한데 이거 직장에서 작성하는거라
눈치가 보인다 ㅋㅋㅋ
오늘중으로 2편.3편까지 다 올려보도록할께
22랩이라서 랩에대한 미련도없으니까 랩쳐먹으려
그랬다고 오해는 안해줬으면 좋겠고 그냥 무료한 시간에
킬링타임으로 읽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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