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동안 저능아로 살아본 경험.. +22

본인이 31년동안 저능아로 살아본 결과

주관적인 견해로

장단점이자 특징을 이야기 해볼까한다.

Q.장점

1.인생계획도 없이 그냥저냥 살아도

앞날에 대해 전혀 걱정안한다.

2.하루살이 마냥 매우 단순하게 산다.

3.무직이여도 의식주(성욕,식욕,수면욕)만

해결해도 세상 다가진것마냥  행복하다.

4.아이처럼 호기심이 많아서  

아무꺼리김 없이 새로운것을 도전하고

실패해도 좌절을 그닥 못느낀다.

(바보라서 느낄수없다..)

5.자기만의 판타지 환상에  미쳐산다.

(저능아들의 삶의 낙이라고 볼수있음)

6.별것도 아닌데,사소한것에 대한 

조금이라도 성과내도 매우 행복하다.

7.성격이 의외로 착하다(케바케)

Q.단점

1.남들과 비슷한 환경에 똑같은것을 배워도

학습능력이 터득하는것이

부족하여 3배나 어렵다.

2.지적능력이 부족하다.

3.불필요한 행동과 쓸때없는말을 자주한다.

4.또래에 비해

정신연령이 낮아서

무시 당하기는 물론

소외감을 받는다.

5.눈치가 없다.

6.실수를 반복한다.

7.거짓말을 밥먹듯이 자주한다.

8.공감능력이 때때로 없다.

9.감정기복이 많다.

10.글씨를 못쓴다.

11.상대방의 가치관 입장을 고려 못한다.

12.자기표현 하는것에 능숙하지 못하다.

13.언어능력이 부족하여 이성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

14.쉽게 거절을 못하여 호구가 될수있거나

사기를  당할수도 있다.

15.끈기와 책임감이 부족하여 신뢰도가 떨어진다.

16.여자친구를 사귀여도  얼마 못간다.

17.공부를 못한다.

18.수학이나 과학  계산 원리를 잘모른다.

(예를들어 암기하는거나 추리능력이 떨어짐)

19.찐따들한테도 말빨이 부족하여 무시당한다.

20.엠생이다..ㅜㅜ

2년전일까?

당시 심리상담 받을 기회가 있어

아이큐 검사까지 받아봤는데.

그동안 덜떨어진 저능아로 살아왔는지 몰랐다..이기..뭐..지능이 65 나왔긴했는데 이정도면 

지적장애3급 이라는데 전날에 술마시고

밤새고 간거라 아마 표준범위에서

10~20정도는 떨어졌을거라고

심리 상담 선생님이  말씀 하시더라

아마 컨디션좋았으면 80정도 나왔을것임

그러나 80도 저능아임..ㅅㅂㅋㅋ

168cm랑 170cm 차이라고 보면됨

때때로 살다보면 모르는게 약이라고..

저능아놈이 아는게 많아지니까

현타 너무 온다..

파도처럼 밀려와서 감당 못하겠노..

식스센스 버금가는 반전영화 열두편 본것같음..

거기에 일베를 하루종일 접속하니까

분탕이나 정신병 뻘렙 게이들한테 가스라이팅까지 당한것같음..

단지 나는 공부를 안해서 바보인줄 알았더니

걍 천성이 바보였노..ㅜㅜ

문득 학창시절 생각하면 초,중,고 시절은

어둡다..그렇다고 학교폭력 당하거나

그리 찐따는 아니였는데..

가끔보면 어쩔땐 찐따보다 공부 못했음

평균적으로 학급반에서 35명중 30등~33등은 내가 거의 차지한듯..

저능아치곤 점수잘나온게 영어 였는데,

그게 80점?이였나 그랬을것임ㅋㅋ..

내가 바보인 반면에

울 친형은 외대 영문학과 전공해서 

기말고사 영어 공부 같이 해보자길래

한게 기억남

그러나 자발적으로 한게 아니라

형이 엄해서 강제적으로 한것 이긴함..

80점 나와서

당시 무뚝뚝하고 퉁명스럽던 

여자 영어쌤도 깜짝 놀라셔서

너무 기특하다고 

눈물 뚝뚝 흘린게 기억나노..ㅋㅋ

내 신랑도 나 한번도 안 울렸다는데

너가 처음이라며 구구절절..ㅋㅋ

의외로 유부녀 울린 치명적인 남자 ㅅㅌㅊ?

암튼..이것말고도 사연이 많은데

재미 없을것 같고

여기까지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불쌍하면 ㅇㅂ주고 가고 

바보같으면 ㅁㅈㅎ 줘도 상관없다 이기..

같이 경계선지능장애로 겪고있는 게이들 힘내보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