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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 22/06/13 14:37 | 추천 58

김건희 "개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 뿐..정책으로 해결 가능" +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0696215

얘 좀 집에서 그냥 조용히 있게 하면 안 되냐?

이렇게 계속 쳐나대다가 좆된 그 씨발년처럼

될 거 같아서 노무 두렵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첫 공식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정치 현안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동물복지 정책, 동물권 보호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 임기 내에 관련 정책들이 구체적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13일 서울신문과 동물보호를 주제로 한 인터뷰에서 유기견 방치와 개 식용, 동물학대 문제 해결 등에 대해 적극적인 메시지를 내놨다.
 (사진=대통령실 제공)김 여사는 동물학대에 대해 “그저 소수의 문제로만 볼 건 아니다. 동물학대와 살인사건, 묻지 마 폭행 등을 벌이는 사람들의 심리 밑바탕에는 결국 같은 마음이 깔렸다고 본다”며 “강호순 등 국내 연쇄살인범 중 범행 전에 동물학대를 저지른 사례도 여럿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선 “책임감 없이 키우는 게 문제”라며 “아플 때 드는 병원비도 유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현재 동물병원 의료수(진료비)가 표준화돼 있지 않은데 이런 문제를 개선하면 유기 실태가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개 식용 문제에 대해서는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다”라며 “보편적인 문화는 선진국과 공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영세한 식용업체들에 업종 전환을 위한 정책 지원을 해주는 방식도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동물을 존중한다는 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을 의미한다고 본다”며 “동물을 존중하는 마음이 학대받는 아이, 소외된 여성, 유기된 영아, 보호시설에서 나와야 하는 청년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대선 때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지난 10년을 어떻게 버텼을까 싶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실제로 (지난 10년간) 굉장히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집에 오면 반려동물들이 반겨 주잖나. 우리 아저씨(윤 대통령)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아이들을 위해 자주 해 줬다”며 “토리는 유기견이라 처음 보는 사람을 경계하는데 아빠(윤 대통령)가 오면 너무 좋아한다. 남편과 함께 유기견 거리 입양제에도 다녔다. 그러면서 동물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졌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총 7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이중 마리, 써니를 제외한 2마리의 개(토리, 나래)와 3마리의 고양이(아깽이, 나비, 노랑이)는 유기 반려동물이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김 여사는 총 7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해서는 “힘들었다. 사실 남편보다 제가 더 바쁠 때도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땐 대통령께서 더 많이 돌보셨다. 외모는 안 그래 보여도 성격이 자상하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기견들은 (습성이 남아) 용변을 집 밖에 나가 본다. 그런 일들을 남편이 살뜰하게 챙겨 줬다”며 “저희 부부는 반려동물이 자식이라고 생각한다. 남편은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틈나는 대로 산책을 시켜 주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김 여사는 공개 행보를 차츰 늘리고 있다.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12일에는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감독상 수상기념 영화관계자 만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13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김민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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