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들이 결혼후 망가지는 이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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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지는 평생을 공주처럼 살고싶어함
단 한번도 부모의 입장에서 희생하려고 생각 해본적도 없음
공주님을 키울 준비가 아니라 본인이 공주님이 될 준비를 하고 결혼을 마주하기 때문임
자기는 결혼후 공주처럼 손에 물 안뭍히고 사모님 소리 들으며 살줄 알았지만
공주는 내가 아니라 내 자식들이고 자기는 청소에 밥하랴 빨래하랴 사실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들도 아니지만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서러운 공주가 된거지
평생을 지 애미가 차려준 밥 쳐먹으면서 빨래거리 휙휙 바구니에 던져놓고 
맨날 어지럽히고 청소 단 한번도 안하고 필요한거 있으면 지 애미한테 사놓으라고 하고
분리수거도 지 애미가 맨날 하니까 자동으로 되는줄 알지
진짜 보지년들 일반쓰레기랑 분리수거하는 쓰레기도 잘 모르고
집안일 지식 1도 없음 그렇게 평생을 지 부모 등골 빨아쳐먹다가 막상 그걸 자기가 하게 되니까
갑자기 우울한 느낌이 확 드는거지
만약에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 있으면 남매나 자매한테 한번 집구석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물어봐라
만약에 집안일 잘하고 생활력 좋으면 잡고 아니면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