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1904424)  썸네일on   다크모드 on
여경에게.. | 22/06/11 22:47 | 추천 24

일본축구와 달리 한국축구는 전술이 없다 +3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0349502

일본은 이비차 오심 감독 때부터 패스로 인한 점유율, 이걸 추구해왔음.
일본인들 말하는 거 들어보면 정말 체격에 대한 열등감이 강한데 그래서 그걸 극복하려고 티키타카 성향이 강함.
대표팀 감독이 바뀌어도 항상 점유율 축구 강조하는 감독만 골랐고, 특출난 선수가 있어도 그 선수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 항상 목표를 바꾸지 않았음
처음엔 쪽본 원숭이들이 유럽 흉내낸다고 비웃었지만 그 흉내도 20년간 계속하니까 뿌리를 내리고 형태를 갖추기 시작함.

반대로 한국은 히딩크가 도입한 철저한 압박을 살린 토털사커로 재미를 봤는데 이걸 히딩크의 전술이 우수한 게 아니라 한국인 종특인 "한국인이 우수한 민족이라서"로 착각함. 히딩크를 만난 한국이 운이 좋은 게 아니라 한국처럼 재능 넘치는 민족을 만난 히딩크가 운이 좋다고 생각한 것임.
게다가 배은망덕한 축협의 센징들이나 기레기들이 이제 히딩크 뛰어넘을 때가 되었다고 함. 그리고 히딩크와 철학을 전혀 공유하지 않는 감독들을 함부로 선임하기 시작함.
감독들이 바뀔 때마다 단기 성적을 내야 하니까 잘하는 선수 몇명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짐. 그리고 선수에 맞춰 전술이 바뀜. 해외파 선수가 국가대표 은퇴한다 그러면 눈물의 똥꼬쇼 해야지 ㅋㅋ


벤투는 중국에서도 짤린 감독이라서 실력이 의심스럽긴 한데 어떤 형태의 전술을 추구한다는 게 보이지 않음. 
보나마나 벤투 후임 감독이 누가 되든 삽질만 존나게 하다가 물러날 것임. 
한국축구의 문제는 축협에게 궁극적으로 어떠한 축구를 하겠다는 목표가 없다는 점임. 축협새끼들 어지간히 히딩크에게 앙심을 품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신고하기]

댓글(0)

이전글 목록 다음글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