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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O | 22/06/11 22:38 | 추천 38

일본의 영화음악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70)가 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0347559

일본의 영화음악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70) 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이치는 일본 문예지 ‘신초’에 지난 7일부터 에세이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보게 될까’를 연재 중이다.

그는 첫회 ‘암과 산다’에서 “지난 1년 동안 크고 작은 수술 여섯 번을 받았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류이치는 “수술이 아닌 투약 방식으로 통원 치료를 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남은 시간 속에서 음악을 자유롭게 하며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1952년생인 류이치는 초등학생 때 피아노와 작곡을 배웠다. 도쿄예술대 작곡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8년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 멤버로 데뷔했다. 1983년 ‘전장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마지막 황제’(1987),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5), ‘남한산성’(2017) 등 영화 음악 작업을 했다. ‘마지막 황제’로는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000년, 2011년, 2012년 등 수차례 내한공연을 가져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BTTB 란 앨범으로 클래식 앨범 최초로 100 만장이 팔리는등 일본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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