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치는 “수술이 아닌 투약 방식으로 통원 치료를 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남은 시간 속에서 음악을 자유롭게 하며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1952년생인 류이치는 초등학생 때 피아노와 작곡을 배웠다. 도쿄예술대 작곡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8년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 멤버로 데뷔했다. 1983년 ‘전장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마지막 황제’(1987),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5), ‘남한산성’(2017) 등 영화 음악 작업을 했다. ‘마지막 황제’로는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000년, 2011년, 2012년 등 수차례 내한공연을 가져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BTTB 란 앨범으로 클래식 앨범 최초로 100 만장이 팔리는등 일본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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