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그냥 거대한 게임 속 전쟁터라고 보면 된다.
나 자신을 의식하는 자아가 모든 고통의 원흉이다.
나 자신을 더 높은 차원에서 제3자 입장에서 게임캐릭터 키우듯이 관찰하면서 퀘스트 깨듯이 하나하나씩 도전하고 해내며 성장하고 강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자세로 살면 두려울 게 하나도 없다.
물론 모든 감각은 내가 직접 느끼는 거지만 적어도 쓸데없는 두려움, 불안감, 자존심, 눈치보기, 열등감 등 별 도움도 안 되는 좆같은 감정들을 배제할 수 있게 된다.
감정, 욕망 등이 다 내가 가진 에너지가 맞지만 여기에 매몰되지 않고 한발짝 떨어져서 내가 내 자신에게 에너지를 부여하는 것이다.
마치 게이머가 캐릭터에게 아이템을 사주고 수련을 시키고 시합을 붙이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게임을 하든 스포츠팀 감독을 하든 뭔가를 키우기 위해 각종 전략, 전술을 연구하고 적용하고 수정하고 깨지고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발전하면서 키워나가는 것처럼 ‘나’라는 캐릭터를 내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다 동원해서 키워나가는 것이 인생이다.
이것이 불교에서 추구하는 관조적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태도를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면 그나마 온전히 제 정신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멘탈로 살 수 있다. 자아에 깊게 몰입하는 순간 온갖
고통을 뿌리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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