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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 22/06/08 16:31 | 추천 49

송해님과 작은 추억 그리고 그의 숨은 뒷이야기 +7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19675808

송해님(님은 생략한다  존칭생략 이해해라)을 좀  안다

그분이 나의 모친과 친분이 있었다

그 분이  유명하지  않던 비급시절?  사연도 쏠쏠하다

우선 난 그분을  6번 만났다.

5번 중 ㅣ번은 우리 집에서

그리고   4번은 어머니가 설립하신 학교에서인데

  그 학교를 폐교(여러 이유가 있다만 여기 내용이 아니다)하시고 큰 농장을 하셨다 사슴이나 젖소 온갖 날짐승등이 있는 농원인데

 주말이면 가족 대부분이 거기 가게 되고

거기서 송해선생을 4번 만나 인사를 드렸다

ㅣ번 집에서 본건 1970년인가?

KBS에서 장욱제(당시는 장시권 ㅡ1972  대히트작 여로 주인공)씨와 10분쇼란 드라마를 할 당시였다.

10분쇼는  시트콤의 원조라 보면된다 황범식 김난영씨가 나온 일일 연속이었다.

진짜 재미가 있어서  여로란 드라마를 만들게  된 

사연이 있다

송해씨는 60년대 70년대 또 이주일이 터진

  80년까진 특A는 아니었다

1967년인가 국제극장에서 상영한  원동호 주연의  홍길동 영화에서도 박시명  콤비와 단역으로 나올 정도였다

양훈 양석천 밑에서 구봉서 배삼룡 이기동 서영춘시대에 늘 뒷배역이었다.

콤비 박시명이 작고하고 홀로서기도 싑지 않았다.

내가 중학교때 

본 송해선생은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스포츠가리(당시 머리 스타일  상고머리와 하이칼라 이렇게 불렀다)해서 인지 불량스러웠던 기억이 있고

 

그후 1990년대 주말 농장에 (짤)오면

  고기도 먹고 술도 했다

  당시 모친은 송해선생 사모께 ㅈㅎㅈ씨라 했는데 글쎄? 기억은 정확하다.

그분은 오시면 말수가   적으시고 주로 아버지께서 말을 많이 하셨다.

조용하신 분이셨다 예상외였지.

웃긴다?전혀  안웃겼다. 밖에선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

1999년 12월 부산발 서울 새마을 특실에서 조우했다.

아는 척을 안하시기에 섭섭함에

  저 모르세요? 선생님 했더니

  조용히    "알지오 그런데  조용히 가고 싶고 누가

알고 해꼬지도 두려워서"그러셨다

그 순간 이해가 되더라

너나 나나 아는 척 하고 혹여 행패도 있고

그런게 싫으셨겠지.

  전국노래자랑도 몇번 사회가 바뀌고 또 바뀌고

결국 송해선생께서 하차 다시 또 하시고 결국 국민이 인정하는 사회자로  세상을 마치셨다.

그저 삼가  고인의 몀복을 빈다

더불어 아버지 어머니가 생각이 나서

핑계겸 술 한잔 하려고 아내에게 준비하라 했다.

 

 


1992년 겨울 어머니와

 


작업하고 바위돌에다 고기굽던 차림이다.

뒤가 수영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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