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세상을 보며 좌절하는 자들에게 +11

에베소서 6장

자녀 된 이 여러분, [주 안에서] 여러분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옳은 일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신 계명은, 약속이 딸려 있는 첫째 계명입니다.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하신 약속입니다.

또 아버지 된 이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님의 훈련과 훈계로 기르십시오.”

??에베소서? ?6:1-4? ?RNKSV??
https://bible.com/bible/142/eph.6.1-3.RNKSV

끝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그분의 힘찬 능력으로 굳세게 되십시오.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이 주시는 온몸을 덮는 갑옷을 입으십시오.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여러분이 악한 날에 이 적대자들을 대항할 수 있으며

모든 일을 끝낸 뒤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의 가슴막이로 가슴을 가리고 버티어 서십시오.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차비를 하십시오.

이 모든 것에 더하여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드십시오. 

그것으로써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모든 불화살을 막아 꺼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십시오.

온갖 기도와 간구로 언제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을 위하여 늘 깨어서 끝까지 참으면서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

또 나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내가 입을 열 때에, 하느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담대하게 복음의 비밀을 알릴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십시오.

나는 사슬에 매여 있으나, 이 복음을 전하는 사신입니다.

이런 형편에서도,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말을 담대하게 말할 수 있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에베소서? ?6:10-20? ?RNKSV??
https://bible.com/bible/142/eph.6.10-20.RNKSV

사람은 죄를 지어서 세상에 죽음과 악을 들이는 문을 열었고

나날이 갈수록 악은 그 권세를 키워나간다.

마귀의 영역에 속하는 보여지는 삶, 사치, 허영, 오만, 쾌락 등

이런 것들이 특히나 요즘 부각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뭐가 맞는 것인지 혼란을 준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결국 그림자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주님은 영원하시고, 마귀는 패배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일게이들도 주변 성당에 나가서 매주 미사를 드리고, 세례를 받고

성령님의 은총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도록 생활 속, 또 마음 속 자리를 마련해두길 바란다.

악한 자들이 득세하는 것을 보고

허영으로 가득찬 자들이 썩은 부를 구가하는 것을 보고

절망치 말고 질투하지도 말고

성내지도 말아라.

사람의 내면은 온전히 주님께서 아시기에

그런 자들은 심판을 피해갈 수 없다.

이 세상의 악은 사람이 관장하는 것이 아니기에

악하고 험난한 세상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가슴 속에는 찬란한 희망을 품으며 이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이 삶,

어떻게 더 주님께 의탁하며 살 수 있을지 지혜를 구하는 건 어떨까.

다들 평안한 저녁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