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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척살 | 22/06/07 12:42 | 추천 45

‘광주형 일자리’ 2년… “처우개선하라” +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19417250

 

 

 

 

文정부 ‘광주형 일자리’ 2년… “처우개선하라” 근로자 불만 터져나왔다

 


입력2022.06.07. 오전 3:05  수정2022.06.07. 오전 7:00
김아사 기자
  

 


‘정치’가 개입해 만든 일자리에 무슨 일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근로자 대표 격인 상생협의회 위원들이 지난달 11일 광주광역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GGM은 반값 임금으로 기업 투자를 유치해 지역 일자리를 늘리자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2019년 설립한 회사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 과제로 추진되면서 광주시(광주그린카진흥원), 현대차, 산업은행 등이 출자하고 노동계가 참여해 ‘완성차 업계의 절반 연봉을 받고 누적 생산 35만대까지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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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 4월 28일 본사 중앙광장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의 일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GGM 제공

 

 

 

하지만 이날 상생협의회는 처우 문제를 이유로 항의 방문에 나섰다. 낮은 연봉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광주시가 주거 지원 등을 포함한 ‘사회적 임금’을 약속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GGM 상생협의회 관계자는 “연 700만원가량 복지를 약속했지만 실지급액은 161만원”이라며 “주 44시간 일하지만 연봉이 3000만원도 안 돼 생계를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했다.

 

 

 

2020년 3월 채용을 시작해 600여 명이 근무하는 GGM에선 최근까지 50여 명이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용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GGM 직원들이 회사를 ‘이직을 위한 징검다리’로 묘사하며, “연봉이 낮아도 전망이 밝다면 버틸 수 있지만 기대가 적다”는 글들이 올라온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GGM이 근로 문화를 바꿀 획기적 모델로 묘사돼 온 것과는 동떨어진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GGM은 지나치게 높은 현대차 의존도, 경영진의 전문성 부족이라는 위험 요소도 함께 안고 있다. 이항구 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1~2년 내 GGM이 생산하는 캐스퍼 판매량이 줄면 위험 요인들이 한꺼번에 표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높은 현대차 의존, 캐스퍼 이후 대안은?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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