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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아니면 韓반도체 없었다" 삼성 출신 양향자의 日양아버지
두 분과의 인연은 88년 서울올림픽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삼성전자에서는 세계인의 축제인 서울올림픽에 이병철 회장을 도와 삼성의 삼성반도체 역사를 열어주신 VIP 두 분을 초청합니다. 당시 SSJ(Samsung Japan) 가타오카 박사와 NTT 하마다 박사였습니다. 두 내외분이 초청되었고 회사에서는 급하게 통역과 가이드를 맡을 여직원을 찾았습니다. 인사기록카드에 일본어(TOJIC) 자격이 있던 두 사람 중 가타오카 박사 부부는 당시 회사 번역 담당 고대리가, 하마다 박사 부부는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갓 스물두살 말단 여직원이었던 저는 광주여상에서 배운 히라가나 가타카나 실력으로 회사에 들어와 연구원들 틈바귀에서 고군분투하며 일본어 자격만 취득한 상황이었지 일본인을 만나 이야기 한번 해 본 적 없는 완전 초보였습니다.
당시 일본어 자격증을 보고 기술기획과에서 통역이 가능한지 물어왔습니다. 저는 무조건 “제가 하겠습니다”고 답했습니다. “아이고! 내가 미쳤지!”하는 후회가 있었으나 부딪혀보자는 심정으로 통역과 가이드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 특히 주산 부기 타자만을 주로 공부했던 여상 출신 양향자가 세계적 반도체 엔지니어가 되기까지 하마다 박사는 33년간 스승이자 아버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역시 출세를 하려면 권력과 줄이 닿아야지...본인 실력으로 그 높은 계단 줄도 없이 올라간다는 건.. 거의 불가능. 난 이 여자가 광주여상출신으로 삼성 들어가서 각고의 노력끝에 폰만드는데 공을 세워 지 실력으로 올라간지 알었지. 당시 삼성은 현장직들 아이디어를 폰에 적용시켜 만들었거든. 거기서 실력을 발휘한지 알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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