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1세 이년 생각보다 꽤 정신병자 였음 ㅋㅋㅋ +14

게이들아 현충일 잘 쉬고 있노?

요새 내가 중세 시대극 영화에 꽂혀서 이것저것 보다가

어제 엘리자베스 1세 영화를 봤었음

그래서 이 인물에 흥미가 좀 생겨서 구글링을 좀 해봤거든 ㅋㅋ

영국 역사가 좀 이래저래 많이 꼬여 있어서 궁금증 해결도 할겸 ..

근데 충격적인걸 발견해서 글 한번 끄적여 볼까함

얘가 엘리자베스 1세임.. 

세계역사에 관심없어도 어디선가 한번쯤 본 인물이지

면상 존나 하얀년 ㅋㅋ

the virgin queen 으로 불리는데 실제론 혼인을 안했을 뿐이고 섹스하고 그랬음

저건 그냥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야 

둘다 이름이 같아서 가족으로 착각하는데 

지금 엘리자베스 2세는 1세의 직계 가족이 아님

1세는 Tudor 가문이고 2세는 Windsor 가문임

뭐 물론 영국왕실이나 귀족가문이나 다 먼 이웃사촌 지간이긴해

지들끼리 결혼하고 하니깐 대충 다 얽혀있음

하지만 엘리자베스 1세를 마지막으로 Tudor 가문의 집권은 끝났고 

후계자 없어서 다른 가문이 왕실을 차지하게 됨

자 이제 짤막한 역사는 끝내고

엘리자베스 1세가 얼마나 정신병자 였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엘리자베스 1세는 외모비관 때문에 정신병이 왔을거라 추측됨

평소에 얼굴을 하얗게 화장을 했는데 이게 천연두에 걸려서 얼굴에 흉이 심해서 가릴려고 그랬다함

거기에 머리랑 이도 빠져서 와꾸가 씹창났다고..

(이 빠진건 좀있다 더 다루겠음)

그래서 외모비관 히스테리로 방에 거울을 다 없애버림

천연두 때문에 머리도 빠져서 머리 짧게 자르고 가발 쓰고 다니고

옷도 젊어보이려고 최대한 화려하게 입고 다녔음

엘리자베스 1세가 69살 까지 살았는데

와꾸 씹창난게 29살 이었음.. 여자로서 얼마나 수치스러웠겠노..

정신병이 안올수가 없다 이기

중세시대가 레알로 위생적으로 개시궁창이란걸 알거야..

기본적으로 사람들 위생관념도 씹창이고

엘리자베스 1세도 단거 쳐먹고 양치도 잘안하고 관리받는거 싫어해서

이가 썩어서 까매지고 아가리 똥내 쩔어서 사람들이 대화할때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함

이렇다보니 이가 안빠질리가 없지않겠노 

아마 여자이길 포기한 상태로 여겨짐

현재 남아있는 초상화도 지금 사진 보정하듯이

화가들이 그림 보정한거고 실제론 개빻았었음

이때 여왕 살해음모나 반역세력 외에도 처형을 많이 당했는데

외모비관 히스테리로 인한 정신병이 어느정도 영향을 줬을거라 생각됨

재밌게 읽었니 게이들아?

일베 대도서관에는 없는 정보가 없다 이기야 웃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