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 하루 늙어 가시는 모습 보이는 부모님에게 짜증만 내고
이제 직업 구하라는 이야기 하시지는 않으시지만, 그 이야기 나올까봐 더 화내고 대화 단절 시키고
공무원이나, 법무사, 세무사 , 변리사 시험 보라고 은근 이야기 할때마다
내가 그거 하려고 비싼 돈내고 로스쿨 간것같냐고 오히려 화내고.. 사실은 붙을 자신이 없는것인데 얄팍한 자존심에
O탈자 되는 순간부터는 집에만 처 박혀 유투브나 보고, 디씨에서 키배틀 존나뜨고
법적인 조언 해주다, 내말에 태클거는 사람과 싸우고, 서로 인증까기까지 하고
보여 줄 것이라곤 로스쿨 학생증, 그것도 예전것,,,, 변호사인증하라 그러면 저격 무섭다고 피하고, 그 이후 정말 환멸 느낄 정도의 허탈함...
나이 이제 불혹을 보고 있는데 이딴식으로 살고 있음
여친은 생각도 못하고,, 이제 앞으로 올해까지만 살고 그만 살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살자도 하려 했는데 용기 없어서 못하고
걍 한심한 인생 비루하게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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