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ㅁㅌㅊ?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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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식당설거지뛰다 코로나로 잘리고 지금은 월150 받는병원청소부임

진성 캣맘임

하루 10시간씩 길고양이 수십마리 먹이랑 간식주고
한달에 돈 몇십 쓰고
기어코 고양이 하나 데려왔는데 집에키우는 강아지
할퀴고아작내서 오늘 싸움

문자로 싸우기전에도 서로 밀치고 밀어넘어뜨리고 때리고 소리지름

캣맘짓 하기전에는 그래도 사이 나쁘진않았음

어릴떄 남자데려온것도 어린시절엔 그냥 그러려니하고

그땐 싫긴했어도 뭐라고 내색하지도 않았음

초기캣맘(밥이랑 간식 주는 정도) 때만 해도 참고 넘어갔거든. 그땐 나도 고양이 좋아했고

지금은 온동네 캣맘충들이랑 연락하고 낮에 나가서 밤늦게까지 별 지랄 다하고오는데다

얼마전에 대출도 3천만원이나 해놓고, 한달에 병원비(길고양이들 중성화,각종치료비) 간식비, 집이랑 장난감 이런걸로 몇십만원씩 씀

그러다 결국 그중 한마리 데려와서 키우던강아지 할퀴길래 폭발해서 

서로 말로싸우고 어깨 밀치고 넘어트렸음 

그래도 작년까진 사이 좋았는데.. (밑에는 작년 문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