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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프랑스 파리에서 Haute coure, Prêt à porter 에서 모델리스트로 일하는 게이다.
여러 프랑스 명품 메종 아뜰리에도 돌았고, 이번 국밥아줌아 정수기 건도 잘 보았던 사람이다.
내가 12년부터 일베를 지켜봐왔던 사람으로서 각계 각층에 사람들을 보아왔는데,
특히나 너무 안타까운건 다들 해외 유학이나 워홀 돈버는거하면 영미권뿐이라고 생각하더라고
근데 내가 너네들한테 제안해주고싶은건, 프랑스 파리 명품메종에서 재봉사로 일하는거에대해서 설명해주고싶어.
본인이 노가다도 잘하고 산업역군인데 한국식 부조리도 싫거나, 앞으로도 노가다 희망생들이라면,
한번 본인이 손재주가 좋냐에대해서 생각해봐, 언어능력은 그 다음이고,
본인이 손재주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면, 지금 당장 봉재공장 1년 숙노하듯이 다니던지,
아니면 수선집을 다니던지해서 봉재 기술을 배워서
프랑스 어학원 비자를 알아보고 어학비자를 받아서 파리에 오면, 여기서 50프로 성공이라 말해줄 수 있다.
나도 기본 언어 베이스 없는 상태로 와서 1년만에 프랑스어 왠만큼 구사하게 됐던 사람 으로서,
1년 까진 아니어도 6개월만 그동안 공장이나 수선집에서 일했던 돈으로 메꿔서 배우고,
일하는곳에서 엄청난 언어 구사는 의미 없음. 있으면 좋지만,
여기는 명품 메종 구직 시스템이 여러 에이젼시 (헤드헌터) 들이 이력서를 받고 각 메종에서 원하는 인재를 배치해주는 편이라
어렵지 않게 어느정도 실력돼면 패션위크 기간이나 평시에도 어떤 일도 배치 받을 수 있다.
특히, 봉재쪽은 인력난이 심해서 지금은 흑인애들이랑 아랍애들이 거의 주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흑인애들은 머리가 안좋아서 패턴이해도가 떨어지는 바람에 아시아애들의 특유 꼼꼼함을 엄청 쳐준다.
페이는? 그건 메종(브랜드) 마다 다른데, 보통 기본 봉재사면 시급 19유로 부터 시작해서, 하루 일할때마다 점심값 (티켓레스토랑 10유로) 지급 되고, 임시직 보너스(일종의 프랑스 복지 10%) 하면 패션위크 기간때 5일 일하면 편돌이 한달 월급은 금방이고 한달이면 5000유로 번다 (세후)
모델리스트인 경우는 기본 25유로 부터해서 36유로 까지 갈수 있고 보통 한달 기본 5000유로에서 만유로 이상번다 이기
그러다 잘하면 평생 CDI(계약직) 도 쉽게 얻을 수 있으니 꿈없는 손재주 좋은 게이들은 도전 해봐라!
궁금한거 있으면 댓 남겨.
그리고 내 계약서 남기는데 한달에 얼마 버는지 modeliste junior 로 남길게 저건 평상시 월급이고 패션위크 기간떈 저 월급 + 월급 반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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