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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느금.. | 22/06/04 01:45 | 추천 28

'발해'는 스스로를 '발해'라 말하지 않았다. +1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18690957











다른게이가 발해 옛터에서 발견되는 치와 온돌흔적에 대해 쓴 글이 있어서 나도 씀


이 발해란 명칭이 붙은 이유는 당나라가 수차례 실패한끝에 겨우 멸망시킨 고구려의 후예들이 세운 국가란걸 인정하지않으려고 요동반도와 산동반도 위쪽으로 형성된 바다인 발해의 이름을 따다가  '발해말갈'이란 멸칭으로 부른거임

기껏 고생해서 겨우 멸망시켰는데 다시 멀쩡히 고구려란 국가가 남아있으면?

골치아프지 그렇다고 전쟁하기엔 힘들고 그냥 존재는 인정하되 고구려로 인정을 안하는 타협을 생각한거다

몽골을 가지고 몽고라고 하던것과 같은 짱깨들의 멸칭임


신라역시 자신들이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삼국통일을 이뤘다고 여겼는데

 그 고구려의 후예가 있다는걸 인정하면 삼국통일의 정통성이 없어지기때문에 발해를 일부러 무시함


고려또한 자신들이 고구려 계승한 국가라는 정통성을 주장해야했고 그러면 발해같은 또 다른 고구려의 후예국이 없어야했기때문에

발해가 고구려 유민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라는것은 인정하면서도 고구려 계승국가인건 구태여 강조하지않았음.


이런 당대 국가들간의 정치적 사정으로 인해 수백년을 이어온 나라임에도 동북아시아에서 발해사가 제대로 기록되지 못하고 외면받은거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지배하던 그 거대한 고구려가 멸망하고 부흥운동이 한참동안 계속되던 땅에서

멸망 불과 30년뒤에 건국된 나라가 고구려의 후예가 아닐수가 있냐?

무슨 몇세기뒤에 세워진 나라도 아니고


일제가 조선을 36년을 지배했음에도 이땅에는 여전히 조선인의 후예가 살고있는데?


그동안 가스라이팅 당해왔던거다




그나마 조선시대에서야 뒤늦게 유득공등이 발해에 관한 역사서를 편찬하지만

그마저도 '발해고' 라는 명칭으로 역사서로서는 상당히 빈약했다


정작 그 발해는 계속해서 자신들을 고구려의 후예라고 주장했고

대외 문서에서도 본인들을 고려국이라고 계속 말해왔다



이제는 발해를 본래의 명칭으로 불러줘야할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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