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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삼촌.. | 22/06/03 17:11 | 추천 25

뒤에서 지켜본 선거 중 목격자K 변화에 대한 쌀 푼다 +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18604402

뭐 어쩌다보니 김세의 대표랑 강용석 소장이 알아봐주는 수준에서

가세연이란 인연이 생긴 사람이다...

 

항상 그랬든 이번에 강변 경기도지사 나가는것도 강변의 일이기도 하고

가세연의 일이기도 해서 이거저거 초반에 좀 응원해줄라고 하면서 느낀점이 있다.

그건 바로 목케이의 모습 변화다.

 

이제는 그 모습을 또 볼일이 없을거 같지만 가세연이 대중과 지지자들에게 노출되는 행사에

거의 빠지지 않고 목케이는 최대한 참석했다. 그리고 그럴떄마다 가세연 팬들은

목케이를 응원했다. 응원하는 이유는 대부분 이거다.

진정되게 가세연을 돕는다. 그리고 낮은자세로 매너가 좋다.

뭐 나도 솔직히 가세연에서 유일하게 목케이 방송은 조회수만 늘려주고 좋아요 눌러주고

제대로 안봤다. 김대표랑 강변이 바빠서 7시 라이브 못할때 목케이 나오면 그냥 실시간 시청자 수만

늘려주려고 틀어놓고 소리 죽여놨다. 재미 없으니깐.

그만큼 목케이는 별로 노관심의 대상이었다. 그저 팬들이 목케이는 착하고 배려돋는다고 하는거에는

그런가보다 했다.

 

그런 목케이가 이번 강변의 유세현장들에서 보니깐 날이 갈 수록 너무 변하더라.

수원 비행장에서는 목케이가 진짜 열심히 강변을 보좌하겠구나 하고 믿음이 갔다. 김대표 말도 잘 듣는거 같았고

근데 야탑에 갔을때 아주머니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하니깐 엄청 까칠하게 거절하더라.

수원에서 야탑으로는 시간이 많이 안지났을때라 큰 변화가 없어야 정상이다.

쳐다도 안보고 개무시.... 무슨 아이돌 연예인이나 프로야구 선수들이 팬 무시하듯이 개무시하더라.

아는 사람을 알겠지만 김대표는 가끔 사진을 안찍어준다. 왜냐면 한 명 찍어주기 시작하면 다 찍어줘야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잔소리도 엄청한다. 욕하지마라 흥분하지마라. 그 이야기도 듣기 싫지 당연히.

근데 목케이 주제에 뭐 저렇게 까칠하나 싶더라. 이유는 그 다음날 알았다. 바로 그날 오전에 강변이 이준석한테 통화한거

유출될거란걸 목케이가 알고 있었던거다. 그런데 목케이가 가세연에서 뭐나 되길래 그걸로 그렇게 까칠한 척을 하나 싶더라.

강변이나 김대표가 그러면 이해가 가겠구만 목케이는 좀 오바한다 싶었다.

 

그리고 유세 몇변 더 가면서 안산이었나 거기서 딱 느낀게 목케이 때매 이제 안 돕는다. 였다.

완전 지 혼자 신났더라.

그때쯤 김대표는 굉장히 까칠해져있었고 강변은 힘들어 죽을라고 하고 있었고.

차명진은 헛소리가 늘어나던 시기다. 근데 목케이만 신나서 완전 연예인 처럼 행동하고 다니더라.

근데 사람들한테 엄청 착하게 웃으면서 잘하는거 같은데 예전에 느끼던 그런 다가오려는 감정은 전혀 안느껴졌다.

밑에 사람들 대하듯하는게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무슨 교주 같기도 하고 뭐 그런거 있잖냐... 딱 그런모습인데.. 이게...

 

취한거구나.. 싶더라

 

사람들의 환호와 여런조사 같은거에 취해있었다. 갑작스런 관심에 취해서 거만해진거다.

그냥 표현만 하는거니깐 오해하지말고.. 마치  마약한 사람 같았다. 구름위를 둥둥

 

나는 거기서 느꼈다. 목케이 보니깐 이거 안되겠구나. 저런 사람조차 우쭐해지는 분위기면 이제 경기도지사는 안돕는다.

그날로 나는 경기도지사 선거 돕는건 멈췄다.

6월 1일 결과 예측 나올때 목케이 표정 봐라.... 내가 말한거에 엑기스는 거기있다.

 

나는 지금은 김대표의 의견에 완전 찬성한다. 그리고 강변은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간다.

정치병은 처음부터 걸려있던 강변이다. 이미 마약을 맞아봤거든....그걸 또 잘 활용한게 김대표다.

이 구도가 이어지는건 두 사람에게 모두 아직도 유효하게 장점이 된다.

내가 아는 강변은 엄청 착하다. 디테일하고 세심하다. 그래서 옆에서 김세의는 싫은말 하고 누구는 하이에나 질 하니깐

또 순둥이 처럼 거기가 맞는지 아는거다.

 

김대표는 당연히 그러겠지만 강변은 독립 하던지 말던지 반드시 목케이는 버려야 한다.

 

짤은 아는 사람은 뭔지 알거다. 내가 그냥 하는 소리 아니란거 증거로 남긴다.

 

요약

간결이 원래 가세연에서 맡은 역할은 순둥이 이미지

선거과정 중 좀 오바하는 모습을 보고 놀람

선거 중후반에 가니 완전 연예인병으로 지가 윗사람이고 나머지는 밑에사람처럼 행동 착한척은 더 하는데 진정성은 없어보임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가 화해하던 말던 크게 상관없지만 어찌되는 버려야 할 사람이 있단걸 잊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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