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지나가는 여자들 몸을 보면서 생각을 한다.
저기 도도해 보이는 여자의 보지에는 어떤 향이날까.
저기 귀엽고 깜찍한 여자의 보지에는 어떤 향이날까.
땀과 오줌, 피가 섞인 보징어 찌릉내가 나지는 않을까?
아니면 싱싱한 바디워시 맛 보지향이 나는 걸까?
오늘도 보지에 얼굴을 가까이 하여 향을 맡고 맛을 음미하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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