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내용 보완해서 기존글 재업함. 중복 다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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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 베를린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딴 손기정은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베를린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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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936년 이었고, 개성-신의주 구간을 히카리호는 시속 57km로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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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보다 먼저 평양에 지하철이 생김. 1973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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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북한은 산악지대가 많아 도로가 발달되지 못해서 철도운송이 중요했기에, 일제시대부터 철도운송에 많은 투자를했고, 해방이 되면서 좋은 철도 인프라를 공짜로 가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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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보다 훨씬 더 기차와 관련된 제반 시설이 좋았다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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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일성이 철도에 큰 뻘짓을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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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철도를 전철화 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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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일성은 철도를 복선화 한다거나, 궤도와 열차를 현대화하는데 돈을 쓰지 않고 기차를 전기로 가게하는데 돈을 다 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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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북한 철도의 80%를 전철로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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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철의 문제는 어마어마한 전기가 필요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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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전철로 결정한 이유는 있었음. 석탄이 많은 나라니 화력발전을 해서 전기를 만들수 있고, 수풍댐 이라는 대형 발전소가 있어 수력발전으로도 전기를 만들수 있겠다 싶어 그렇게 밀어붙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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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런데 뜬금없이 옥수수가 문제를 일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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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옥수수는 한알로 수백배 수확이 가능해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이 나오는 곡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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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김일성은 옥수수를 곡식의 왕 이라고 부르며 븍한 전역을 옥수수밭으로 만드는 주체농법을 밀어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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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주체농법이란 거름이 많은 부식토에 옥수수알을 키운뒤 싹이 나면 밭에 옮겨심어서 효율을 높이는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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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부식토에 난 수많은 싹들을 모두 옮겨 심기 위해 웬만한 산들의 나무를 다 베어버리고 옥수수 밭을 만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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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옥수수는 생산량이 엄청난 반면 지력소모도 장난이 아닌 단점이 있음. 같은 땅에 옥수수 농사를 계속 하려면 엄청난 양의 비료가 필요하다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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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척박한 한반도 산악지대에 지력을 미친듯이 소모하는 옥수수를 빽빽하게 심으니 한두해는 재미를 봤지만 몇년지나지않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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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산을 깎아 다락밭을 만들어 심다보니, 비가 왔을때 물을 저장하는 나무들이 사라져 지하수가 고갈되어 가뭄이 왔고, 뿌리로 흙을 잡아주는 나무들이 사라지자 비만 오면 산사태가 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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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큰 비가 왔고, 몇개의 산사태가 석탄을 캐는 주력 탄광들을 덮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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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큰 탄광 몇개가 산사태에 매몰되자, 석탄을 원하는 만큼 캘 수 없게 되었고, 석탄이 제대로 공급이 안되니 석탄을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소가 제대로 가동될 수 없었으며, 대안으로 생각했던 수풍댐은 수력발전이라 기후에 따른 편차가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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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화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가 제대로 가동이 안되니, 전력이 부족해졌고, 전력이 부족하니 전기먹는 하마인 전철이 멈춰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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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전철이 서버리니 광산에서 캔 석탄을 화력발전소로 옮길수가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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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화력발전소는 석탄이 없어 전기를 못 만들었고, 북한의 탄광은 갱도식이라 전기가 없어 발전기가 멈추면 갱도에 지하수가 차버려 가동이 멈추게 됨. 화력발전소에 공급될 석탄이 부족해 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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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나라 전체가 악순환에 빠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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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산사태로 탄광이 침수되어 석탄을 생산하지 못하자 화력발전소가 못 돌아가고, 화력발전소가 못 돌아가니 전기가 죽음. 전기가 죽으니 전기가 있어야 생산되는 화학비료 생산도 중단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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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옥수수 밀식으로 지력이 맛이 간데다가, 지력을 어느정도 회복시킬 수 있는 화학비료 생산까지 중단되자 북한의 농업생산은 급속하게 맛이 가기 시작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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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북한의 인구가 먹고 살려면 연간 500만톤의 곡식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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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990년까지는 옥수수만 390만톤까지 생산되며 감자나 쌀등 나머지 곡식과 같이 잘 나눠만 준다면 인민이 굶지는 않는 생산량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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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김일성이 주체농법을 밀어붙이는 바람에 1996년이 되자 390만톤까지 생산되던 옥수수가 98만톤으로 떨어져서 쌀이나 감자등과 합쳐봤자 180만톤밖에 생산량이 안나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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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996년부터 2000년까지 200만명이 굶어죽었고, 이것을 고난의 행군이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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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때 인민들은 먹을것을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탈북을 하고, 그중 일부는 한국으로 밀려 들어와 하나원이라는 민간인 수용 및 교육시설까지 만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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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김일성은 전기가 얼마나 위험한지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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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전기는 필요한 양보다 많이 생산하면 쓸모없는 잉여전력이 되고, 조금만 모자라면 전체 전력이 한꺼번에 멈추는 블랙아웃이 발생할 수도 있는 까칠한 도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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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고난의 행군이 오자 인민들은 철로의 나사를 빼서 팔았고, 당은 철로를 지탱하는 자갈이나 침목관리도 할수 없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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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현재까지도 이런 상황이 이어져서 현재 북한 기차들의 평균 속도는 시속 15km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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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부산-서울 정도 거리를 가는데 23일까지 걸리는 경우가 생기고, 제대하는 병사가 열차안에서 굶어죽는 일도 생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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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기차가 제 속도로 달리기 위해서는 기관차만 신형을 넣으면 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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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기차가 달리는 길인 철로의 강철도 맛이 가 있는데다 철로밑의 자갈이나 침목도 없거나 썩어서 속도를 내면 열차가 탈선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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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북한에서 제일 신형인 평양과 중국을 오고가는 열차가 시속 40킬로로 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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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차 남북선언에서 한국 대통령이 앞으로 북측과 철도로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함” 북한에 일반 철로도 아니라 고속열차를 깔겠다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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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기존 철로가 워낙 엉망이라 고쳐서 깔수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새로 깔아야됨. 가장 짧은 구간은 경의선 350km만 깔아도 최소 25조 정도 비용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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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고속철도가 깔리면 북한은 단순히 교통이 좋아지는 것 뿐만 아니라 수입원이 생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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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공사는 북한이 철도가 깔리는 토지를 제공하고, 철도 공사와 열차는 한국이 책임지는 방법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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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북한은 철도 부지를 제공했다는 것을 근거로 철도 건설비용을 전혀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북한을 지나는 철로 이용객과 화물에 이용료를 받기 시작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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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철도 건설과 운용에 우리 세금과 돈이 빠져나가는 문제 외에 다른 부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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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현대전은 보급 및 수송의 전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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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현재 북한의 열악한 수송망으로는 휴전선 일대에 쟁여놓은 화력이 소모되면 후방에서 보급이 올라오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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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전력이 오래 가기 힘들다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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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철도가 현대화되면 북한군의 전쟁수행능력은 급상승하게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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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인도주의적인 소모,소비품목 지원은 필요시 할 수 있지만, 군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인프라 지원은 조심해야 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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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한국은 동해안 쪽에 철도 건설을 우선 진행하고 있음. 강릉에서 제진까지 한국내 공사를 먼저 진행하는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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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올해 1월5일. 총 사업비 2.3조의 강릉-제진구간 착공식을 남북교류사업으로 통일부가 인정해서 예비타당성 조사도 없이 실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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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강릉-제진구간은 북한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물류가 제진까지 갈일이 거의 없으니 2.3조의 헛돈을 쓰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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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권이 바뀐이상 사업 타당성 조사부터 다시 시작하며 재검토 해야하고, 책정된 예산을 더 시급한쪽으로 돌릴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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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대북사업을 집요하게 진행한 정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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