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동생 앞에서 모욕을 줬기 때문이다
동생만 없었으면 자기보다 10살 어린 알바한테
욕먹고 무시받았어도
30살 무직에 pc방 전전하는 인생이면
어차피 익숙한 일인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확률이높다
그런데 자기따르는 친동생이 봤을 경우는 다르다
학교에서 사회에서 아무리 찐따로 살아도 동생에게 만큼은
숨기고 형으로서 당당하게 살고 싶고 그렇게 행동했을꺼다
그런데 동생 앞에서 한낱 피시방알바한테 개무시 당하니 자기 치부를 다들켜 버린 기분이었을꺼다
형으로서 체면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그때 느낀 모멸감은
30년 평생 최고조에 달했을했고 이성을 완전이 잃어 버렸을꺼다
하물며 중학생 일진도 찐따들 가족이나 부모 앞에서는 친구인척 해주는데 21살 성인인 피시방 알바가 왜 그렇게 처신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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