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움직임을 정리해보겠음.
1. 미국은 2008년 이전에 이미 2007년경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경제위기의 조짐을 보였음.
2. 2007년엔 강력한 리세션 신호인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현상도 일어나면서 상황이 심상치 않게 됨.
3. 결국 금리를 대폭 인하하게 됨.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는 더 심각해져 갔고, 대형 금융사들의 부실이 드러나기 시작함.
5. 그 결과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임.
6. 결국 2008년 12월이 되어선 사상초유의 제로금리가 됨.
7. 그리고 2008년 8~9월부터 그 유명한 'QE양적완화'가 시작됨.
8. 당시 연준 자산총액은 1조 달러도 안됨. 그런데 몇개월만에 2배 이상으로 뻠핑해서 약 2조달러가 됨.
9. 지금 연준 자산이 9조달러인 것을 감안해보면, 얼마 안되는 것 같음.
10. 그러나 2019년 9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2배가 넘게 자산총액이 증가하는데, 비율 측면에선 그리 큰 차이가 나진 않음.
11. 어쨋뜬 연준의 자산총액은 테이퍼링이 끝날 때까지 늘어남.
12. 2013년 5월, 당시 연준의장 버냉키가 미 의회 청문회에서 테이퍼링이란 단어를 꺼내면서 시장에 테이퍼링 공포가 있었음.
13. 연준은 시장이 너무 충격먹지 않게 천천히 테이퍼링을 진행함.
14. 그래서 2014년 1월부터 약 10개월간 테이퍼링이 진행되고, 동년 11월에 종료됨.
15. 그러나 이 때는 지금처럼 바로 금리인상이랑 QT양적긴축를 속전속결로 진행하지 않았음. 지금처럼 가파른 물가상승에 대한 압박이 없었음.
16. 최초 금리인상은 2015년 12월에 25bp로 한차례 올리고, 쉬고 또 2016년 12월에 한차례 올리고 2017년이 되어서야 3차례, 2018년에 4차례 인상이었음.
17. 그러니까 본격적인 기준금리인상은 2017년이 되어서 진행되었고, 2018년 12월이 2.25~2.50으로 정점임.
18. 그리고 양적긴축은 2017년 하반기부터 아주 소프트하게 진행되기 시작하다가 2018년에 본격화 됨.
19. 양적긴축은 2019년 8월까지 진행되었고, 이 때 연준 자산총액은 약 3.77조 달러임.
20. 2015년 초 ~2018년 초, 약 3년간 4.4~4.5조 사이에서 정점을 찍고 내려온 건데, 대략 15% 정도의 자산 감소였음.
21. 양적긴축이 종료될 즈음, 2019년 7월 31일, 9월 18일, 10월 30일 3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함.
22. 미중무역전쟁, 리세션 공포 등으로 시장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던 탓임. 또 2007년처럼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현상도 보임.
23. 그리고 우한 폐렴 터지고, 팬데믹 경제위기가 터지자 2020년 3월 제로금리로 돌아오고 무제한 양적완화가 시작됨.
24.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불어난 연준 자산이 약 2년 동안 그 이전 2008~2015년까지 늘어난 것보다 훨씬 많음.
25. 즉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돈이 풀리다보니 물가가 장난 아니게 오르게 됨. (여기에 팬데믹발 공급망 위기, 지정학적 위기 등)
26. 결국 테이퍼링이 2021년 11월부터 진행됨. 우선 3월에 종료 되었다곤 하지만 4월까지 연준 자산은 조금 더 오름.
27. 2022년 5월 초 FOMC에선 기준금리를 50bp인상하고, 6월1일부터 양적긴축을 진행한다고 발표함.
28. 저번 금융 긴축은 테이퍼링 - 금리인상 - 양적긴축이 긴 시간을 두고 서서히 차례로 진행된 반면, 이번 긴축은 아주 페이스가 빠르고 동시적임.
한줄요약.
빠르게 긴축이 진행되고 있으니 빚은 가능한 줄여나가도록 하자!
이상 2008년 이후 연준의 기준금리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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