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윤석열 사단이 전진 배치된 전국 주요 검찰청에서 전 정권 및 야당 관련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보통 검찰 수사는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선거를 앞두고 잠잠해졌다가 직후부터 속도를 낸다. 2024년 4월 총선까지 2년 간 전국단위 선거가 없는 만큼 검찰로서는 윤석열 정부 임기 초반 동시다발 수사를 벌여도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서울중앙지검에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이 연루된 기획사정 의혹, 여성가족부의 대선공약 개발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 등 전 정권 관련 수사가 몰려 있다.
수원지검에는 이 위원장이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 변호사비를 대납시켰다는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성남에프시(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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