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골목길에
새벽마다 치매걸린 강아지 목줄없이 산책시키는 아줌마가 있거든
보통 건강한 강아지들은 풀냄새 땅냄새 맡느라 킁킁거리면서 걷고
막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여기저기 쳐다보고 꼬리도 흔들고
영역표시도 하고 그러는데
이 강아지는 목줄도 안했는데 느릿느릿 걷고
초점도 없고 뭔가에 홀린듯 앞만보고 걸어다님
우연찮게 아줌마 전화하는거 엿들었는데
"우리 강아지가 아파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미치겠다.."
이러는데 딱봐도 치매 걸린거같더라
그러다 오늘도 아침에 보이길래 지나가다가 슬쩍 쳐다봤는데
이렇게 초점없는 눈으로 날 곁눈질로 빤히 쳐다보는데
뭔가 섬뜩하더라..소형견이였는데 존나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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