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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는 것은 개인의 고유한 개성을 무쇠와도 같은 줏대로 밀고 나가 결국에 타인에게 인정 받는 순간에야 탄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문화라는 것은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의 비슷한 음식 취향부터 한 국가의 국민성을 정의하는 거대한 것까지 굉장히 다양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에겐 문화를 갖기 가장 쉬운 소규모 친구들의 수준에서도 문화가 없다.
한국에 문화가 없는 이유는 우선 한국인들에게 개성이 없기 때문이다.
유전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꺼려하게 태어난 사람들인지 후천적으로 개성을 버리라고 학습이 된 것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에게 개성은 없다.
한국인들은 설령 개성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표현을 위한 개성이 아니라 그냥 특별한 것처럼 보이고 싶은 얄팍한 이유로 개성을 억지로 가지려 한다.
예를 들어, 한국인들은 예술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예술을 함으로서 받는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은 것이다.
또한, 극한의 확률로 진정한 개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이 사람들은 이 개성을 밀고 나갈 줏대가 없다.
한국인들 특성상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언행을 하면 곧바로 끌어내리려고 발악을 하는데 이 정신병자스러운 언행을 뿌리칠 깡다구가 없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어느 가수 한 명이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개척하고자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필요 이상의 조롱과 '반대'에 부딪힌다.
한국인들은 나 이외의 어느 누군가가 '특별해지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 어쩌면 한국인들은 개성을 원치 않는 것일 수도 있다.
한국인들이 원하는 것은 어쩌면 본인만이 특별해지는 것일 뿐.
반례로 일본을 보자.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일본이 개성이 없다는 뜻이다.
되려 이 반대다.
일본인들은 겉으로는 튀지 않으려 하지만 속으로는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하지 못해 안달나 있고
한국인들은 겉으로는 튀려고 하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획일화를 원한다.
그렇기에 일본에 가면 생각지도 못했던 기상천외한 문화까지의 발전을 이룩한 개성들이 있고 '정말 재밌다'라고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타인에게 전혀 구속되지 않고 전혀 눈치도 보지 않은 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는 개성이란 이리도 재밌는 것이구나'하고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난 한국인들이 백의민족이라는 말도 전혀 믿지 않는다.
모두가 흰 옷을 즐겨입어서 백의민족?
그냥 개성을 말살시키고 획일화를 위해선 흰색이 가장 무난했기 때문에 흰색 옷을 입은 거다.
중국, 일본, 미국에게 전혀 영향 받지 않은 한국 고유의 문화라는 것이 있으면 댓글로 부탁한다.
한 번 정말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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