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근대 건축물이 난잡한 이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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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는 상징적인 근대 건축물이 없음

 

중국 상하이나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근대 건축물들은 전부 '로코코 양식' 뿐임

 

 

로코코 양식이 뭐냐면

 

바로크 양식에 로마네스트 양식이 잡탕 되어 있거나

 

고딕 양식에 바로크 양식이 잡탕 되어 있는

 

말하자면 순수한 양식이 아니라 

 

근대에 등장한 효율성만 따진 잡종 양식을 로코코 양식으로 부름

 

 

이후에 건축학계에서 이런 천박한 양식과 건축은 그만두자며 

 

들고 일어난 운동이, '해체주의 운동' 이다이기야

천박한 난잡한 양식은 그만두자며

 

건물에서 느껴지는 순수함과 웅장함을 강조하는 근대 건축학계 운동임

 

미국 링컨 기념관


 

프랑스 마들렌 성당



대한제국 서울 석조전




이런 건축학계 해체주의는 근대 양식의 가장 마지막에 불꽃처럼 일어남

이걸 신고전주의라고 부름

신고전주의를 마지막으로 근대 양식은 이후로 더이상 발전할 필요성을 못느낌

결국 모든 근본은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그럼


아시아에서 해체주의 근대 건축물은 대한제국 서울 석조전이 유일함

게다가 화강암으로 만들어짐


근대 건축물은 아니지만

순수함을 상징하는 또다른 아시아 건축물로는 인도 타지마할이 있음



타지마할은 대리석 표면에 사암을 섞은 건물임

대리석과 화강암은 건축학 최고의 고급 자재이고 그래서 구하기가 어려웠음

그래서 근대에 화강암이나 대리석으로 지어지면 매우 귀한 취급 받음


아시아에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아시아 최대 화강암 근대 건축물은

대한제국 서울 석조전임. 1909년 완공



대한제국 상징 오얏꽃이 새겨져 있음



1909년 완공

올해로 120년이 된 아시아 최대 화강암 근대 건축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