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은 친한 지인중에 9시 뉴스 나온적 있냐 ? +19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17110549

내가 20대초반에 전역하고 노래방웨이터하다 만난 형인데 

이형이 일하면서 입버릇처럼 얘기하던게 "난 언젠가 반드시 존나이쁜년 혼자사는집 에 침입해서 개처럼 강간할꺼다" 이거였음 

그형이랑 꽤 친해져서 밖에서도 자주 만났었는데 둘이 길가다가 이쁜년 지나가면 뒤따라가서 그년 집어딘지 혼자사는지 알아낸다는걸 

말린적이 한두번있었음 그래서 내가 왜 강간하는거에 집착하냐고 물어봤는데 어릴적에 혼자사는여자 집에 침입해서 

강간한적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ㅋㅋ 그리고 다행이 피해자가 신고안하고 흐지부지 넘어간듯 그형 하는말이 강간할때 그 감정? 쾌감?

짜릿함인가 암튼 그걸 평생 잊을수가없다고 하더라 생판 모르는 여자 랑 어둠속에서 눈이 마주치고 강간하는데 여자가 덜덜떨면서 아무

저항도 못했엇다고...나는 이 말이 거짖말이 아니라는걸 뭔가 본능적으로 느끼고 이새기 반드시 또 시도하겠구나라는 생각을속으로 했다 ...

그렇게 1년정도 같이 어울리다 흐지부지 각자갈길 가고 슬슬 잊혀지고 있었는데 그형한테 새벽에 전화가옴 

역시나 받자마자 야 나 좃됐어 이러갤래 왜그러냐고 했더니 이새기가 ㅋㅋ 자기가 점찍어논 여자집 반지하 화장실 새벽에 방범창 뜯어서 들어갔

는데 여자 셋이나 있어서 존나 처맞고 도망쳣다고 하더라 얼굴은 가렸으니 잡히진 않을거같다고 ...

하지만 결국 잡히고 나는 마지막 소식을 저녁 9시뉴스 에서 보게되었다 ㅋㅋ

근데 좀 충격적인건 검사한테 금품훔치러갔다고 거짓말하고 1년도 안되서 사회로 나와서 여친도사귀고 그러면서 잘살더라 

여친도 성괴긴 하지만 존나 ㅈㅅㅌㅊ 더라 ...... 

암튼 심심해서 써봤다 약간의 기억오류빼고는 실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