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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하 | 22/05/26 11:09 | 추천 51

나락으로 가고있는 러시아 항공업계.. +2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16801980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 서방의 리스 업체들은 러시아 항공사들이 리스 계약으로 운항 중인 항공기들의 반환을 요구함

 

2. 러샤 항공사들은 (국적기인 아에로플로트 포함) 쌩까고 반환 거부함

 

3. 현재 민간 항공사의 여객기로 운항 중인 1140기의 기체 중 70%가 외국 리스사 소유 기체

 

4. 이 70%의 기체가 95%의 여객 수요를 충당해 왔음

 

5. 이렇게 러샤애들이 쌩까자 서방측은 러시아 국외 공항에 계류 중이었던 기체를 회수 (40여기)

 

6. 러샤 항공사들의 보험을 파기해버림

 

7. 그리고 2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에어버스는 러샤 보유(리스 포함) 중인 항공기들의 유지/보수 계약 중단 선언

 

8. 러샤는 이런 서방의 제재조치에 맞서 항공기 부품들의 밀수입에 나섰으나 전혀 성과가 없다고 함

 

 


 

9. 러샤의 대안은 자국 제작 여객기를 투입하는 것인데

 

10. 현재로는 유일한 대안인 수호이 슈퍼제트 SSJ-100가 있음

 

11. 하지만 이 기체는 여객수 100 명 이내의 운항 거리 3000-4500km의 중단거리용 중소형 기체으로

 

12. 러샤 항공 운수 소요를 맞추기는 불가능함

 

13. 게다가 이 기체의 엔진은 러프 합작 제작으로 현재 생산이 불가능함

 

14. 엔진 문제가 해결되어도 1년에 12기 정도의 생산 대수로는 웃음만 나오는 수준

 

 




15. 러샤가 기대했던 '21세기의 주력 여객기' 야크사 제작의 MC-21은 현재 3기만 생산 되었고

 

16. 역시 엔진은 프랫&휘트니 제품인데 러시아제 엔진으로 변경하기 위해선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함

 

17. MC-21은 항속 거리 6000km 정도에 200여 좌석을 갖춘 역시 중형 기체임

 

18. 현재 러시아 항공운수청은 3월 후로 민간 항공 관련 통계 및 자료를 일절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19. 국내선만 운항 중인 러시아 항공사들에서 흘러나오는 소식으로는 이미 현존 기체에서 부품을 떼어내고 있다고 함

 

보험도 없고 부품도 갈아 끼우기 하는

러시아 민항을 탈 용자들 있음?

 

 

 

PS

 

 

몇일전 러시아 완전 철수를 발표한 맥도날드의

간판을 해체하고 있는 모습

 

여긴 모스크바 시내에서 쉐레메티예보 국제 공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정말 장사 잘되던 맥날 매장 이었음

 

결론

 

전후 러시아 처리에서 유럽과 미국이 의견차이를 보이지 않을까 함

 

유럽은 강경하게 나오겠는데 미국은 러시아 벼랑에 몰아서 금융,

제조업, 에너지 등 중국에 종속되는 결과가 나오는 걸 원치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테이블에 올라가서 딜 볼 거 같음

 

푸틴이 축출 당하는 게 제일 좋은 그림인데 전쟁이 언제 끝날지조차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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