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코로나터지고 집안이 완전 무너졌다. +26

현재 30초반이고..

나름 시가 10억정도 되는

33평형 아파트에서

13년정도 살았다 이기ㅜㅜ..

비록 집안이 상류층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대형 사우나를 운영하셔서

먹고살만하셨음..

봄만되면 아파트 주변에 벚꽃이 끝내준게 

기억나노..

제작년부터 우한크리 터지고

수익이 절반보다 못하게

떨어졌고..

건물세 이자 감당못해서

강제 폐업하고

집안에 빚10억  넘게 생겼다ㅜㅜ

결국 아파트를 어쩔수없이 판매하고

좃같은 흙수저동네로 이사오게 됬는데

하..적응 안되더라 

낡은집이라 좃같은 바퀴벌레가

수시로 나오고..상가주택이라

2층 주택 3층 주택인데

1층에 술집이몰려있어서

새벽마다 고성방가 하는 소리에

집 주변에는 이상한놈들 밖에없더라..

ㅅㅂ 너무 문화충격당해서

이사온지 1년됬는데

적응안되서 미치겠다..

좋은동네살땐 조용하고 살기좋았는데

한순간에 신분이하락됬노..

엄마,아빠는  개인파산 신청했고..

나도 부모님 빚갚아드리냐고

결혼자금,기타등등 보태드리냐고

아무것도없다..

평생을 사우나만 하신분들이

이제와서 다른일 하자고하니

둘다 나이가있으셔서 들어갈곳도없고

기초생활수급자라도 신청해야될판임..

한때 사업가 부모님이 이리될줄은

상상도못했노ㅜㅜ..

더군다나 나도 코로나땜에 회사 인력 줄인다고

직장짤리고 현타와서

10개월째 

백수질중임ㅜㅜ..

알바도 나이있다고 안써주고

상하차랑 노가다뛰다가 오히려 허리다쳐서

병원비만 더나옴..ㅜㅜ

짱개국가랑 전쟁나면

진심 학살시켜서 무공훈장 받을 자신있다...

코로나땜에

나같이 갑자기 좃된애들 있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