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대통령 집무실에 놓여진 "The BUCK STOPS here!")
(바이든이 선물한 "The BUCK STOPS here!")
기사를 보니 'the BUCK STOPS here!"이 "내가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잘못 해석되어 있어
BUCK은 '책임'이 아니라 '남이 기피하고 미뤄온 일'으로 사용되는 용어야
(Buckhorn knife(숫사슴 뿔 나이프)의 줄임말로, 포커게임의 다음 딜러로 지명될때 이 나이프를 건네받지)
따라서 문장의 의미는 "다른 사람에게, 다음 정권에게 일을 넘기지 않고 내가 끝내겠다!"는 의미지
오바마는 2009년 12월 발생한 알 카에다의 미 항공기 테러기도 사건에 대해 "the BUCK STOPS with me"라고 했어
1990년대부터 테러를 일삼은 알카에다와의 전쟁을 전 대통령들이 다음 대통령에 떠넘겨왔지만 내가 시작하겠다는 거지
그리고 결국 재임 중 알카에다의 수괴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했지
바이든은 20년을 끌어왔지만 미군철수 결단을 내리면서 "the BUCK STOPS here" 라고 했어
마찬가지로 "전 대통령들이 다음 대통령에게 넘겨온 종전선언을 내가 욕먹더라도 마무리짓겠다"는 의미지
아마 바이든이 이 문구를 선물한 이유는 2가지로 생각된다.
(1) 중국을 버리고 안미경세를 택하는, 부담되는 결정을 다음 정권에 미루지 말고 결단하라는 것이고
(2) 6.25전쟁을 지원한 트루먼 대통령이 좋아했던 문구이니, 트루먼을 연상해 6.25전쟁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거지
끝
[0]
내안의진심 | 22/05/27 | 조회 13[0]
갈메탐지군용견 | 22/05/27 | 조회 28[0]
미종접자 | 22/05/27 | 조회 18[0]
똥행패 | 22/05/27 | 조회 15[0]
말안되노 | 22/05/27 | 조회 15[0]
황소2마리 | 22/05/27 | 조회 11[0]
미라스1 | 22/05/27 | 조회 21[0]
이방카 | 22/05/27 | 조회 5[0]
sheka | 22/05/27 | 조회 12[0]
문두로 | 22/05/27 | 조회 9[0]
10중13 | 22/05/27 | 조회 3[0]
도파민비빔밥 | 22/05/27 | 조회 27[0]
커티스랜드 | 22/05/27 | 조회 14[0]
검머외백수 | 22/05/27 | 조회 47[0]
왕찌찌가좋다 | 22/05/27 | 조회 9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