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가 어제 손흥민한테 패스한 이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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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는 손흥민한테 패스할 인물이 아니다. 이놈은 이미 아스날 전에서 보여줬듯이 손흥민을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고 절대 패스하지 않음. 
그런대 노리치시티 전에서 후반에 클롭섹스키놈하고 교체되서 나오자마자 날아다니더니 주구장창 손흥민한테 패스 찔러줌. 

결국 손흥민은 클래스답게 멀티골 박고 골든슈 받음. 
갑자기 안하던 놈이 패스를 한 이유는 결국 챔스진출 후에 출전권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국뽕 거르고 현재 콘테가 믿고있는 사람은 카네와 손흥민임. 그런대 손흥민이 골든슈 까지 1골차이인 상태에서 그의 커리어를 좌절시킨다면 
선수한테 가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함. 아시아 최초 골든슈즈가 눈앞에 있는대 그걸 놓치면 당연히 화가나지 않겠나? 

클룹셉스키가 교체된 이유는 이놈이 의도적으로 손흥민의 공간을 먹어 들어갔고 손흥민ZONE에서 자기가 슛을 터트림. 물론 평소에 잘하던 패스도 잘 안함. 결국 콘테는 모우라 카드를 꺼내고 클룹셉스키를 내보내고 손흥민이 자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음. 
모우라는 의도대로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러주고 결국 손흥민한테 느꼈던 열등감과 자존심도 되찾고 손흥민은 골든슈츠를 받음. 
클롭셉스키는 이미 꼴을 넣었기 때문에 교체해도 되는 명분이 생김. 

콘테가 명장인게 어제 교체로 모우라와 손흥민 클롭셉스키까지 세 선수를 전부 구한거임. 
그리고 모우라는 챔스 진출이 이미 99%확정된 상태에서 콘테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임.
손흥민을 위한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챔스 진출 후 출전이 불투명해지는 상태였고 콘테는 그점을 귀신같이 파고든거임.

콘테는 선수들의 심리까지 이용할 줄 아는 감독임. 이 말도안되는 토트넘을 4위로 챔스까지 진출시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