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이랑 헤어졌다 ㄹㅇ 미친년....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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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좆소 경리 하는 28살 여친인데

일한지 3년 정도 되니까 권태기가 왔는지 입만 열만

퇴사 퇴사 노래를 부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렇게 회사 다니기 싫으면 쉬다가

다른데 이직하던지 알아 봐라니까

그 다음주에 바로 퇴사하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뭐 할려고 물어보니까 인플루언서 되고 싶데

어이가 없어서 그냥 지켜 보니까 자기가 유튜브나 인스타 말고

네이버 블로그에 여행기록 남기면서 인플루언서 되면

돈도 많이 벌고 협찬도 들어오니마니 행복회로 돌리길래

그냥 알겠다.. 이러고 넘어갔다

그러고 다음주 주말에 나보고 경주에 있는 한옥팬선 놀러 가자고 하길래

퇴사도 했으니까 기념으로 놀러 가면 좋겠네 이랬거든

근데 갑자기 나보고 예약을 하라는거야 ㅋㅋ

원래 대가리 텅텅 비어서 먹버용으로 데리고 다녔는데

지 블로그 하는데 30~40만원 하는 팬션을 나보고 예약하라고?

존나 어이없어서 내가 예약해야되? 물어보니까

오빠가 해주는거 아니였어..?? ㅇㅈㄹ..

내가 니 블로그 하는데 내가 예약을 왜해 주냐면서

그럼 앞으로 계속 이럴꺼냐고 물어보니까 

여친이 당연한거 아니야..?? ㅇㅈㄹ...

이제 헤어질때 됬다 싶어서 나는 그런거 못해주겠고

그냥 우리 그만만나자 이러니까 

오빠가!!! 하고싶은거 하라며 !!!!!! 이러면서 성질내더라

그러고는 나랑 결혼한다고 한거 거짓말이야?!!!!!!!!!!!!!!!!!!

이러면서 존나 히스테리 부리는데

번호 차단하고 치킨 시켜서 일베 하는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