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때 조선 기병의 말이 작았다고 비웃는글을 보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참고로 당시 왜군 기병의 말도 작았습니다. (지금 거대한 말들은 18세기 이후 서양말과의 혼종들이죠)
그리고 말이 작으면 전투력이 약한가? 그것도 전혀 아닙니다.
몽골 기병들이 타고 다니던 조랑말
몽골 기병들은 대부분 경기병이였는데...이러한 조랑말들은 지구력이 엄청 뛰어났습니다. 중간 중간 쉬어야 하는 다른말보다 훨 나았죠.
동시대 서양말들이 하루에 70키로를 간다면 몽골말들은 150키로나 가능했습니다. 여기에 추위에도 강했죠.
또 서양 및 중동의 말들은 사료를 먹어야 했는데, 몽골의 말들은 육포나 풀로도 충분했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그럼 당시 서양의 말들은 컸냐...그것도 아니였습니다.
당시의 서양의 전투마들도 조랑말과 거의 크기가 비슷했습니다. 약간 큰 정도...
로마시대 기병들이 거대한 말을 타고 다니는건 영화적 허구입니다. (일부 의전용 말만 컸죠)
당시에 거대한 말들은 느리고 관리하기도 불편해서 전투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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