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15600312
BIS에서 통계낸 결과 전세계 국가 중에서 금융위기에 3번째로 취약한 나라가 한국이다
그 이유는 경제 성장에 비해서 민간 부채가 최근 5년간 폭등한 이유가 큼
금융 위기의 전조 증상 중에서 가장 위험한게 뭐냐면 빚이 '빠르게' 증가하는거다
빚이 빠르게 증가하면 그게 거품 경제의 주 원인이기 때문
위의 credit to gdp gap이 그걸 나타내는 수치인데
보통 10%가 넘으면 3년 내로 금융 위기가 발생할 확률을 50% 로 보는데
한국은 이미 17-18% 찍었다
지금 외환 보유고가 4400억 달러인데 이것도 GDP 대비 28% 수준이라
IMF나 BIS 권고안 보다 한참 모자르다.
전쟁 때문에 원유 가격 폭등하고 이것 때문에 미국이 금리 인상을 계속 하면
한국은 이제 ㅈ되는거임
왜냐고? 지금처럼 원유 가격이 100$ 밑에서 안내려오면 한국은 만성적인 무역 적자국이 되어버리는데
그러면 환율은 1500원 이상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이러면 외국 자본의 한국 탈출 러쉬 -> 환율 폭등 -> 주식 부동산 폭락 -> 금융권의 대규모 부실 사태
이런 식으로 가는거임
이렇게 되면 정부에서 다시 대규모 빚을 내서 마지막 한번은 막아줄거거든?
근데 이제 2025-6년 넘어가면 그때부터 고령화가 본격적으로 시작이고
2030년 부터는 엄청난 속도로 내리막이기 때문에
지금의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 축소 사회로 진입하게 될거다
일본 정부 부채가 왜 GDP 대비 250%인줄 아냐? 민간 소비가 박살이 나니까
어쩔 수 없이 정부에서 돈 쓰면서 경제 떠받치다가 그렇게 된거임
한국도 이번 금융 위기 거치면서 GDP 대비 부채비율 80-90% 넘어갈건데
이때부터 한국의 건강 보험 제도, 국민연금 같은 사회 안전망 다 박살날거고
공기업 민영화 들어가면서 수도, 전기 등등 각종 비용 폭증할거임
난 이 시기를 2030년 정도로 보고 있다
아직 한국인들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면 그만큼의 이익이 있다는
'팽창 사회'의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다
586 꼰대들의 '하면 된다' 정신도 다 비슷한 맥락임
일본인들은 집을 자동차처럼 소비재로 보기 때문에 집에 집착하는 한국인들을 이해 못하는데
이게 당장 10-20년 뒤 한국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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