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 아직도 있더라고
그래서 선생새끼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들어갔음
원장 그대로더라
"저 OO입니다" 하니까 반가워하면서 요즘 어케지내냐
하튼 대충 인사치레 했음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예전에 선생님께 많이도 맞았죠.."
맞은 애기 줄줄이 꺼냄. 맞은건 생생히 기억함 ㅋ
이 새끼 갑자기 표정 안 좋아짐
좀전까지 요즘 학생이 없다는둥 옛날이 좋았다는둥 선생새끼 혼자
신나게 떠들어댔거든
원장실 분위기가 급격히 무거워짐
나 빨리 보내고 싶어하더라고 ㅋㅋ
이제 할말도 없고 집에 가려고 하니까
"OO아 미안하다.."
"괜찮습니다" 하고 그냥 나옴
사과 받으려고 간건 아닌데 내가 안갔으면 이 새끼 나 때린거
기억도 못할거아냐 씹새끼..
근데 씨발 미안하다고 한거 그냥 한소리겠지?
그때 존나 신나게 패던거 기억나는데..
씹새끼..
나는 여전히 찐따다
후우..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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