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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고.. | 22/05/18 08:04 | 추천 29

우크라이나 방어선 붕괴 조짐 +1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15142117







지금 우크라이나군은 아래 지도에 빨간 원으로 표시된 지역은 하르키프라는 지역으로

공세 작전을 성공시켜 많은 영토를 수복한 상황.

그동안 거진 사라져버렸던 우크라이나군 활약 영상들이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도 여기 지역과 관련된 영상들임.

하지만 실제 우크라이나군을 위협하는 지역은 여기가 아님. 여기를 수복한 것은 군사적인

승리가 아닌, 정치적인 그리고 여론적인 승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함.  









아래 지도의 빨간 원이 우크라이나군 동부의 방어선을 연쇄적으로 붕괴시킬 위험지대임. 여기 지역을 둘러싸고

러시아군과 가장 치열한 공방전이 일어나고 있음.  









러시아군은 초기 작전의 대실패로 시리아전 경험이 있는 지휘관을 우크 군사작전의 총책임자로 임명시킨

이후, 작전을 러시아의 현실과 시대 상황에 맞게끔 재정비 함. 참고로 이전에는 이 사람의 전임자가 없었음. 즉 우크라이나

초기 전쟁을 통합 지휘관 없이 치른 거나 다름 없었던 상태. 왜 초기에 러시아군이 개삽질을 펐는지 어느정도

유추 가능한 부분이지. 시리아 전쟁은 철저하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천천히 지역 하나 하나씩 이슬람 반군들을 정리해나간

전쟁임. 왜 러시아군이 우크 서부와 북부 지역에서 하루만에 대규모 철군을 감행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고.

이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동부 전선에 전력을 집중시킨 결과, 아래 빨간 원으로 표시한 이지움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이지움 일대의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이 완전 붕괴될 경우, 그 주위 지역의

우크라이나 방어선들도 시리아 전쟁처럼 차례로 붕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빨간 원은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붕괴시키고 있는 이지움 일대.

노란색은 엄청난 러시아의 포격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사수하고자

지속적인 병력과 물자 및 장비를 보내고 있는 지역.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이 노란 지역을 포기 못함.

정치적인 그리고 여론의 타격도 심각하겠지만, 군사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됨.

엄청난 물자와 병력을 잃게되는 것과 동시에 러시아의 공세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아 주변 방어선들도

붕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그러니 화력에서 절대적으로 밀리는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의 붕괴는 현실적으로 피하기 힘들어진 상태에서도

이 지역을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 이지움 일대의 방어선이 받고 있는 압박을 다른 지역에 대한 공세로 탈압박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임. 앞서 언급한 하리키프 공세 작전도 이런 배경에서 실행한 거. 문제는 하르키프 지역은

러시아의 이지움 공세를 약화시킬 수 있는 카드가 못된다는 것.  











아래 빨간 원에 있는 지역들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동시다발적으로 공세를 시도한 지역들임. 

근데 하리코프와는 다르게 러시아군은 공세를 막아냈고, 우크라이나군은 큰 피해를 감수해야 했음.

특히 이지움 지역의 러시아 공세를 약화시키는 데 가장 중요했던 이지움 측면 공세가 실패로 돌아감.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하리키프 북부 지역은 이지움 지역의 러시아 공세를 약화시킬 수 있는 지역이 아님.

그래서 해당 지역의 러시아 방어가 유일하게 뚫린 지역이기도 하고. 









우크라이나 군 내부에서도 노란색 지역을 포기하고 그나마 병력과 물자 및 장비들을 안전하고 질서정연하게

후방으로 철수시켜 다시금 후방에 방어선을 구축하자는 의견도 있다는 소문이 있긴 하지만, 이미 해당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투입한 막대한 인력과 물자 및 장비, 그리고 여론과 정치적 책임 때문에 끝까지 버텨보자는 주장이 더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문제는 지금 러시아군은 초기의 황당하고 엉성했던 그 러시아군이 아님.

압도적인 화력으로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천천히 분쇄하는 동시에, 주요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 공세를 잘 막아내고 있음.

우크라이나는 이미 3차례 동원령으로 강제 징용을 실행한 상황. 최근에 러시아군에 의해 잡힌 우크군 포로들 중,

동원령에 의해 강제 징병된 병사들인데, 군사훈련을 이틀 밖에 못 받고 최전방에 배치됐음을 시인함. 

그정도로 우크라이나 상황이 매우 절박한 상황. 지금 전선을 인력과 장비와 물자를 갈아넣고 간신히

버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




노란색원 지역들의 보급로에 문제가 곧 생길 거라고 예상함. 포위당할 위험이 감지되는 순간은 대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함. 방어선이 연쇄적으로 붕괴할 것이고, 무질서하고 무리한 철군이 무분별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 엄청난 재앙이 일어날 거라 생각함. 러시아군 입장에서 완전

포위시킬 필요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노란색 지역의 붕괴는 동부전선 일대의 다음 방어선도 붕괴로 이어질 것임. 러시아는 차근차근 기세와 탄력을

유지한채 그들이 우크라이나로 분리독립 시키고자 하는 지역들을 차례대로 점령해버리면 되는 거임.

물론 현재 러시아의 상황을 고려할 경우,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하진 못함. 설령 이 전쟁에서 이겨도

전비 배상 자체가 불가능한 우크라이나 현실상, 종전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거라고 봄. 그저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독립 시키고자 하는 영토 기준에서 완충지대로 필요한 거리인 대략 50~60km 정도 더 밀고 들어간채 

전선을 유지하여 제한적인 소모전이나 휴전 상황을 고려하고 있을 거라고 예상함. 

하지만 이 과정은 아마도 시리아 전쟁처럼, 인도적인 재앙 혹은 화학무기 사용이라는 선동과 조작 언론플레이를 

서방에서 사용하여 중간 중간 단기적인 휴전이 여러차례 발생할 거라고 생각함. 시리아 전쟁에서 정부군이

이슬람 반군의 주요 방어선을 붕괴시켜 해당 지역의 이슬람 반군 자체가 아예 붕괴 위기에 놓일때마다

뜬금없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거나 인도적 재앙이 일어났다는 언론플레이는

실제로 효과가 있었지. 시리아가 끝까지 이슬람 반군들과의 휴전에 응하지 않았던 경우, 실제로 미국, 영국, 프랑스는

대규모 공습으로 시리아를 공격하기도 했고, 직접적인 군사 개입 협박도 있었기 때문에 매번 강제 휴전에 응할 수 

밖에 없었고, 강제 휴전 덕분에 이슬람 반군은 보급와 인력을 재정비하고, 방어선을 다시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음. 근데 결국 시리아 정부군의 기세를 못 꺽고, 결국에는 터키와 미국의 직접 개입한 지역 외에는

다 정리 당했음. 문제는 러시아한테는 시리아 상대로 했던 것처럼 군대를 러시아에 진입시키거나 공습을

못한다는 거. 하지만 그럼에도 러시아는 국제여론의 요구에 수긍하고 중간 중간에 짧은 휴전에 동의는 할 것으로 보임.

시리아 전쟁에서도 결과가 안 바꼈듯이 이번에도 바뀌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크 전쟁의 총책임자인 알레포의 도살자. 하지만 실제 시리아 전쟁에서 러시아는 그 어떤 이슬람

반군 세력들을 상대로 포로 혹은 사살의 선택를 강요하지 않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슬람 반군들을

차례대로 정리할 때마다 러시아는 퇴각의 기회를 매번 줌. 그래서 아이에스에 버금가는 온갖 패악질을

행했던 이슬람 반군들에게 이슬람 반군의 성지인 이들립 지역으로 안전하게 퇴각할 수 있게끔 매번

마지막에 기회를 제공해줌. 알레포의 도살자라는 별명은 그저 서방의 언론이 만들어낸, 실체없는 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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