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밥 먹고가라 해서 먹고 갔는데
반찬들 떼깔부터가 다르더라
국도 북엇국에 김치는 겉절이 오늘 담근거라 하고
일단 나물이나 콩자반 멸치 같은 흙수저
대표 반찬이 없었다.. 갈비찜 계란찜
나 초딩 때 거기서 조기구이 첨 먹어 봄..
근데 친구는 거기서도 반찬 투정하드라
비엔나 소세지 내 놓으라고...
씨발 평소 내가 먹는 생선인 참치 통조림이나
고기라고 처 먹던 햄통조림.. 초등학교 때
난 우리집의 위치를 확인했다
환장하고 처 먹고 밥 한 공기 더 먹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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